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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퍼니디어 Oct 23. 2022

개발사가 알려주는 똑똑한 클라이언트가 되는 법 4가지

개발을 진행할 때, 중요한게 무엇이 있을까요?

개발을 진행할 때, 중요한 게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개발을 진행할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이제 개발은 시작했지만 걱정이 많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하였거나 이제 외주 개발사를 통해 진행을 시작하신 분들께 먼저 많은 고민과 생각을 통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것에 박수를 드립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여러분은 이제 절반을 했고, 나머지 절반을 잘 헤쳐나간다면, 분명 좋은 서비스를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은 "똑똑한 클라이언트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4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서비스를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


개발을 진행할 때, 가장 많이들 하시는 오해 중 하나는, ‘개발하면 이제 끝’이 아닌가요?'라는 생각입니다.


개발이 완료되어 출시를 한다면,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피드백이 들어오게 되고,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하기도 하고, 때로는 정책 변경 혹은 시스템 업데이트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변경해 줘야 할 게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초기 서비스들의 경우 개발 당시의 생각과 실 사용자가 느끼는 것이 다를 경우 이에 따라 또 추가적으로 고도화를 한다거나, 기능을 추가 삭제 등을 포함해 다양한 안정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서비스 개발완료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점에서 출발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개발하실 때, ‘서비스를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 , ‘숨 쉬는 서비스’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외주 개발 업체를 고를 때에는,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업체가 아닌 내 서비스를 얼마나 잘 케어해 줄 수 있는지, 내가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를 사후에 얼마나 관리해 줄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이후 발생될 수 있는 비용에 대해서 절감할 수 있습니다.




2. 모든 개발 일정에 참여하기 / 100% 위임은 금물


아무것도 몰라서, 개발 인력도 없고 알아서 잘 해줄 거라는 믿음 때문에 외주 개발사를 선택하셨을 겁니다.


말 그대로 '외주'란 내가 할 일을 대신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외주 개발을 택한 것이겠지만, 이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습니다.


개발사에서 모든 것을 알아서 자신들의 서비스처럼 개발을 해주 길 원하지만, 모든 개발사가 그렇게 해주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잘 개발이 되어가는지, 일정에 맞게 잘 되어가는지 확인하기 위해 ‘감리’를 하거나, PM(Project manager)를 통해서 관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의 개발에서는 서비스 개발에 많은 비용을 쓰지 못할뿐더러 PM을 고용하기엔 비용적인 측면이나 여러 가지 효율적인 면을 봤을 때, 직접 참여해야 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개발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진척도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WBS(Work Break Down Structure)개발 계획서와 함께 매주 혹은 매달 등과 같이 일정 기간을 두고 개발 보고서를 전달받고, 개발 산출물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일정 지연이 있거나, 변경된 경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반드시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계약서 작성 시, 해당 내용에 대해서 반드시 요청하시고, 만약 개발사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나오거나, ‘개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그때 가서 이야기하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해당 업체와의 진행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것을 권유 드립니다.




3. 서비스의 주인은 외주 개발사가 아닌, 나


서비스의 주인은 ‘외주 개발사’가 아닌 서비스를 의뢰한 ‘여러분’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말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을 진행하게 되면 개발사가 의견에 대해선 아무런 의심 없이 그대로 진행하거나, 수정/변경에 대해서 동의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개발사의 제안이 합리적이고, 더 나은 방향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외주 개발사 입장에선, 쉽고 빠르게 개발하여 납품하는 것이 외주 개발사 입장에서 더 좋습니다.


이렇게 외주 개발사의 말만 듣고 개발을 진행하다 보면, 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체가. ‘개발사’인지 ‘나’인지 모호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서비스에 대한 변경 요청 / 수정 요청이 있을 경우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관련 래퍼런스를 찾아보거나, 이유에 대해서 듣고 합리적인 경우에만 동의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충분한 고민을 통해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 검수는 충분한 기간을 가지고, 꼼꼼하게 내가 직접 하기


개발이 완료되어, 검수가 끝났다며 이제 대금 지급을 요청하는 경우, 대금 지급 전 반드시 직접 모든 것을 검수하고 대금을 지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서비스에 따라 검수할 것이 많을 수도 혹은 복잡할 수도 있겠지만, 정확히 잘 구현되었는지, 내 요구사항이나 변경 사항이 명확히 전달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따라서 해당 검수 단계에서만큼은, 힘들더라도 반드시 직접 꼼꼼하게 검수를 하시길 바랍니다.


검수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기능 단위 검수와 시나리오 검수가 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앱 혹은 모바일 버전도 구현하셨다면, 기기 별 테스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기능 단위 검수라 하면, 제공하는 서비스를 잘게 쪼개어 기능을 하나하나 테스트해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버튼이 잘 눌러지는지, 글자가 제대로 입력되는지 등 하나하나 모든 것을 테스트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 번째는 시나리오 검수로, 실제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사용 패턴을 가정하여 테스트를 하면서, 잘 동작이 되는지, 중간에 오류사항은 없는지 테스트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기별 테스트란, Android, iOS 두 운영체제에서 각 앱/모바일 웹이 잘 보이는지, 그리고 추가적으로 각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다양한 기기들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기기별 테스트의 경우, 모든 기기를 직접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해당 부분은 업체를 통해 진행하거나,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다양하게 테스트하면서 화면에서 잘 보이는 지, 안 보이는 부분은 없는지 등을 테스트해야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똑똑한 클라이언트가 되기 위한 4가지 팁을 전달드렸습니다.


개발을 진행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스트레스와 고민에 빠지기도 하며,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쌓인 경험과 노하우는 여러분들의 서비스를 성공으로 이끌어 줄 중요한 양분이 될 것입니다.


퍼니디어는 스타트업 전문 개발사로써 스타트업들이 빠른 판단과 전략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파트너 님들에게 어떻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한 팀이 되어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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