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아침을 위한 3가지 방법
좋은 루틴이 좋은 하루를 만듭니다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정해진 식사를 하거나, 정확한 시간에 맞춰 움직이거나, 특별한 행동을 하는 것을 매우 중요시 여기는 운동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은 경기 중에 물통을 반드시 정해진 자리에 두는 경우뿐만 아니라 자기만의 11가지 루틴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에 집중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이상적인 상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달은 한 인터뷰에서 "어떤 이들은 나의 루틴을 미신이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미신은 아니다. 미신이라면 경기 결과에 따라 바뀌어야 하지만, 나는 결과와 상관없이 항상 똑같이 행동한다. 이러한 행동은 내가 경기 중이며 집중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경기 중에 할 것들에 순서를 매기고 그것을 행함으로써 집중을 하게 만든다."
루틴(routine)이란 선수들이 최상의 운동 수행을 발휘하는데 필요한 이상적인 상태를 갖추기 위해, 자신만의 고유한 동작이나 절차를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우리도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려면 좋은 루틴이 필요합니다.
좋은 아침은 좋은 밤으로 시작됩니다.
생산적인 오전 시간을 보내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는 많은 직장인이 공감할 수 있는 사항으로 하루를 시작할 때 일할 준비가 될 만큼 충분히 상쾌하게 깨어나는 것입니다. 이는 잠을 잘 자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만약 잠을 잘 못 잔다면 몇 가지를 바꿔 보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째, 매일 밤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잡니다. 평일 밤 10시와 다음 날 밤 12시에 잠들려고 하면, 당신의 뇌는 언제 잠들 준비가 되었는지에 대한 것을 잘 모릅니다. 그 결과,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는 것보다 잠들기가 더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3시간 늦게 자면 그만큼 시차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술이나 커피로 관리하고 있는지 여부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끔 저녁에 술을 마시고 아침에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술 없이 잠들 수 없거나 카페인 없이 정신을 깨우지 못한다면 아마도 잠을 잘 못 자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셋째, 잠들기 전 최소 한 시간 동안 이메일이나 기타 업무와 관련된 커뮤니케이션을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잠을 잘 수 없게 만들고, 업무에 대해 예상치 못한 이메일을 받으면 그 걱정에 밤새 뜬 눈으로 지새울 수 있습니다.
이메일을 받은편지함에서 비워 냅니다.
받은편지함을 수시로 확인하며 이메일을 처리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때처럼 출근을 하고 업무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 컴퓨터를 켜고, 이메일의 받은 편지함을 보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이메일이 와있을 수 있지만, 소중한 아침시간을 이메일 응답에 모두 소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정한 시간 동안 타이머를 설정해두거나, 시간을 정해두고 이메일을 확인하세요. 즉시 처리해야 하는 것은 업무 폴더로 넘겨 두거나, 바로 회신을 합니다. 핵심은 한 번 열어본 이메일을 다시 열어보지 않는다는 것이며, 받은편지함에 쌓여있는 이메일을 최대한 없애서 심적인 부담감을 없애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이메일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는데 낭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루의 첫 번째 업무를 기분 좋게 마칩니다.
내가 처리해야 하는 수많은 일들 때문에 하루가 시작될 때부터 지치는 것을 아무도 원하지 않습니다. 잠깐이라도 오늘 해야 할 일을 적어보고 해당 업무를 준비하여 업무를 마무리해 봅니다. 여기에는 업무와 관련된 서류, 컴퓨터 또는 기타 필요한 물품을 옆에 준비해 두는 것까지 포함됩니다.
이 방법에는 두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오늘의 업무를 시작할 때 우순 순위를 고려하여 업무에 바로 뛰어들 수 있습니다. 둘째, 하루가 시작될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업무를 준비할 때 관련된 생각을 정리하고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그저 멍하니 컴퓨터 화면만을 응시하며 그때 그때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업무를 시작하는 것보다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어려운 업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해야 할 업무들 중에서 제일 다루기 싫었던 업무로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면 일하러 오는 것이 두렵고, 몸이 천근만근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언젠가는 그 일을 다뤄야 하지만 그날의 첫 번째 업무는 되도록 기분 좋은 일이어야 합니다.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처리하세요. 스마트한 업무처리로 기분이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고객이나 동료를 도울 수 있다면 하루의 시작을 더욱 경쾌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