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 리이슈 커피 로스터스

양품(良品)엔 수식어가 필요 없어

방문일자 : 2020. 10. 08

마신 것

에스프레소

아이스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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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슈의 두 번째 리이슈! 첫 번째는 매장을 옮기며 바뀐 공간이구요, 두 번째로는 로고가 변했습니다. 이전 락바(bar) 같은 분위기에서 화사한 내부로 바뀐 것과는 다르게 로고는 그대로 전투기로 유지 중이었는데요, 이번에 큰 R 로고로 변경하며 색다른 브랜딩을 선보였습니다. 아니다 색은 주황색으로 동일하게 가져갔구요. 아, 커피도 그대로입니다.

매장에서는 에스프레소를 마셨습니다. 마일드인가 미디움인가 블랜드가 추가되었더라구요. 저는 아무래도 클래식한 커피보다는 미디움이 취향이라서 그걸로 골랐습니다. 내부에 운동장에 있을 법한 계단식 좌석이 생겼길래 앉아서 마셨습니다. 괜찮았어요.

에스프레소와 탄산수

아이스 라떼는 테이크아웃을 했습니다. 동일하게 미디움 블랜드로 골랐어요. 직원 분들도 물론 잘하시지만 이상하게 사장님이 내려주신 건 특별하단 말이죠. 분명 저울도 안 쓰시는 거 같은데.. 이게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뭐 그런 건가 봅니다. 작두 타는 맛이네요.

아이스 라떼

리이슈 인스타를 보면 그냥 편하게 즐기십시오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저도 복잡하게 말하고 싶진 않고, 사실 그럴 깜냥도 없지만.. 그냥 좋아요! 뭐든지 평가하려 들면 단점만 보이더라구요. 맘 편히 가서 맘 편히 마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