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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의기쁨 Jan 12. 2016

Stéphane Belmondo

Ever After

<Ever After>

Universal/2013


Stéphane Belmondo - Trumpet & Flugelhorn

Kirk Lightsey - Piano

Jacky Terrasson - Fender Rhodes & Piano

Thomas Bramerie - Bass

Johnathan Blake - Drums

Sandra Nkaké - Vocals On #1, 2

Gregory Porter - Vocals On #1, 7


Strings

Christophe Larrieu - String Conductor

Guilhem Boudrant - Strings

Sébastien Plancade - Strings

Estelle Bartolucci - Strings

Maïlyss Caïn - Strings

Nicolas Saint-Yves - Strings


1. Someday We'll All Be Free

2. Ever After

3. Brother Hub

4. Flying Easy

5. Little Girl Blue

6. Turn Around Go Deep

7. For All We Know

8. You Were Meant For Me

9. Thought Of Spirit

10. Ever After (instrumental)


프랑스 출신의 트럼페터 Stéphane Belmondo의 가족 자체는 음악 패밀리이다. 그중에 자신의 형인 Lionel Belmondo와 함께 음악 활동을 같이 하기도 했다.


워낙에 어릴 때부터 음악 활동을 해 왔던 그는 원래 드럼을 먼저 배웠다고 한다. 하지만 드럼 외에도 많은 악기를 다룰 줄 아는 멀티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프랑스 출신의 트럼페터이지만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함께 한 뮤지션들만 해도 상당하다.


그만큼 실력도 뛰어나며 작곡 능력과 편곡 능력 역시 매우 뛰어난 뮤지션이다.

지금 소개하는 작품은 2013년에 발표한 음반이다. 스트레이트 하면서도 뛰어난 하드밥의 어법을 선보였던 그의 스타일은 고스란히 담고 있지만 이 작품에는 2명의 보컬을 초빙해서 3곡의 보컬곡과 연주곡으로 구성하고 있다. 또한 곡의 분위기에 따라서 스트링 세션을 추가하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도 연출한다.


원래 개인적으로 보컬 음반을 찾아서 듣는 성격은 아니다. 그리고 사실 이 작품은 Stéphane Belmondo의 음반 중 손에 꼽는 음반이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연주 음반에 보컬이 게스트로 참여한 작품에 수록된 보컬 곡은 참 좋다. 때로는 연주곡이 심심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보컬곡이 중간에 있으면 분위기 전환이 되는 효과를 주는데 이 작품이 그렇다.


Sandra Nkaké 와 Gregory Porter가 참여한 곡만으로도 분명 매력적인 음반이다.

물론 Stéphane Belmondo과 이 음반에 참여한 멤버들간의 연주 역시 흠잡을 곳이 없다.


Ever After feat. Sandra Nkaké


For All We Know feat. Gregory Porter

가끔은 재즈 보컬 곡도 들어줘야 한다.

편식은 나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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