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ādhana
Élie Dufour - Piano
Yann Phayphet - Bass
Marc Michel - Drums
guests
Mirande Shah - Vocals
Gilad Hekselman - Guitars
1. Borders
2. I'm Travelling Alone
3. Vakratunda
4. Namaste!
5. Émile
6. Paradiso Perduto
7. Fragolino
8. लेफ्ट Left Alone अलो
9. EYM Experiment
10. Mozaïque
11. Still Standing
최근 자라섬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 정보를 보다가 아주 반가운 이름을 보게 되었다.
그 이름하여 각 멤버들 이름의 이니셜을 따서 팀명으로 정한 프랑스 재즈 트리오 EYM Trio!
올해 이들의 세 번째 신보를 감상하다가 알게 된 사실 중 하나가 자라섬 페스티벌 참여와 함께 일정을 추가해서 광주 프랑스 문화원 주체로 광주 쪽에서 공연과 서울에 위치한 재즈 클럽 그루브에서의 내한 공연도 잡혀 있다는 것이다.
사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없는 팀일 듯싶다. 갓 스무 살을 넘긴 2010년에 결성해서 2013년에 발표한 이들의 데뷔작 <Genesi>를 첨 들었을 때는 충격 정도는 아니였어도 독특한 스타일리시함에 반했던 기억이 난다. <Khamsin> 역시 더욱 탄탄해진 이들의 트리오 연주와 신선한 발상은 여지없이 매력적이었다.
이들은 다른 뮤지션들, 그러니까 선배 뮤지션들 Herbie Hancock, Chick Corea에서 Avishai Cohen 등 매력적인 뮤지션들의 영향력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도 월드 뮤직에 대한 나름대로의 음악적 방향을 전작들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내곤 했다.
이번 신보는 아무래도 인도 쪽인 듯싶은데 기타리스트 Gilad Hekselman 외에도 인도 뭄바이 출신의 여성 보컬리스트 Mirande Shah가 자신의 오리지널 한곡과 함께 참여하면서 독특한 음악적 미감을 선보이고 있다.
물론 자라섬 페스티벌때는 Mirande Shah와 Gilad Hekselman이 참여하진 않겠지만 분명 트리오 연주만으로도 매력적인 팀이다.
Colin Vallon, Carla Bley, Nik Bärtsch, Pablo Ziegler같은 쟁쟁한 뮤지션들 속에서도 분명 관심을 가져야 할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