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erger
Caterina Palazzi - Double Bass
Giacomo Ancillotto - Guitars
Sergio Pomante - Tenor Saxophone On #1, 2, 4, 5
Antonio Raia - Tenor Saxophone On #3
Maurizio Chiavaro - Drums
1. Grimilde (From "Snow White")
2. Jasper & Horace (From "101 Dalmatians")
3. Maleficent (From "Sleeping Beauty")
4. Edgar The Butler (From "Aristocats")
5. Medusa (From "The Rescuers")
Free/Avant-Garde Jazz에 알레르기가 없으신 분 또는 정신줄을 놓을 준비가 되신 분은 즐거운 음악이 될 겁니다.
아니면 말고~
이탈리아 출신의 여성 베이시스트 Caterina Palazzi는 뛰어난 연주와 작곡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이다.
자국의 많은 재즈 뮤지션들과 협연을 통해 활동해왔는데 그녀를 알게 된 것은 지금 소개하는 밴드 명의 모체가 된 <Sudoku Killer>라는 작품을 통해서였다.
전통적인 재즈 어프로치와는 별개로 그는 노이즈 락을 중점으로 다소 과격하고 독특한 사운드를 펼쳐 보였는데 현재는 이때 음반 타이틀을 모체로 한 밴드를 결성하면서 독특한 노선을 취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여성 색서폰 주자 Danielle Di Majo에서 Antonio Raia로 멤버 교체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기괴하고 아스트랄한 사운드와 주제로 귀를 자극한다.
이탈리아 소재 레이블인 Auand은 국내에서도 꽤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인디 레이블이다.
자신의 레이블을 Jazz Engine이라고 표현하는 레이블인데 이 레이블을 통해서 다소 자극적인 의미를 지닌 <Infanticide> - 영아 살해라는 의미다. 흠좀무 - 로 존재감을 알리더니 급기야는 Clean Fead에서 음반을 발표한다.
그게 지금 소개하는 <Asperger>이다.
맞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그 아스퍼거다.
글쎄... 이런 타이틀을 사용한 이유는 이 작품의 어떤 특정 주제에 대한 관점 때문이 아닌가 싶다.
위에 나열한 제목들의 부제는 디즈니 영화의 작품명들이다.
백설 공주, 잠자는 숲 속의 미녀, 101 달마시안 등등등...
근데 제목은 바로 그 디즈니 영화에 나오는 악당들이다.
독사과를 건네주는 여왕,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으로 나왔던 그 말레피센트 같은 악당들이 메인이다.
바로 그런 악당들에게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사악한 사운드 그 자체다. 흔히 포스트 락, 노이즈 락에 비견될 만큼 헤비하다.
Asperger Syndrome에 따르면 이 작품은 아스퍼스 증후군에 성향을 드러내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본격 동심 파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말고~
뭐든지 정신줄 놓고 즐길 때가 젤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