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딱 그날이었네???
아침만 하더라도 날씨가 쌀쌀했다.
느낌으로는 가을 날씨 같았는데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가 돼서는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을 자랑했던 하루가 아닌가 싶다.
이런 날은 일하기가 참 싫어진다.
마치 어딘가로 떠나야 할 것 같은 날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디 그럴 수가 있나?
열심히 일해야 사랑하는 아내와 딸 사랑이를 먹여 살릴 수 있을 테니!!!
우리 사랑이 아빠가 맛난 거 많이 사줄게~~~~
아마도 많은 브런치 작가님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 오늘 같은 날 글이 잘 써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니 떠오는 곡이 하나 있는데 바로 'I Could Write A Book'이다.
제목이 딱 브런치 작가님들한테 맞는 맞춤형 제목이 아닌가!!!!!!
하지만 음악을 듣다 보면 신/구 뮤지션들의 멋진 조화가 멋지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