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Songs #16
George Gershwin의 대표적인 곡 중 하나가 Summertime이다.
원래 이 작품은 DuBose Heyward가 쓴 소설인 <Porgy>를 보고 그가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
우리에게는 뮤지컬인 <Porgy And Bess>로 더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실제로 이 곡의 가사는 원작자인 DuBose Heyward가 쓰기도 했는데 이 곡이 재즈씬에서 더욱 유명해진 이유는 수많은 여성 디바들이 불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표적으로 꼽자면 Miles Davis의 1959년 작품 <Porgy And Bess>가 가장 유명할 것이다.
실제로 Paolo Fresu나 다른 뮤지션들이 이 음반을 기준으로 연주하기도 했고 당시 이 작품에는 Gil Evans와 함께 공동 작업을 하면서 인기를 얻었던 것도 한 몫한다.
개인적으로 여름 하면 먼저 떠오르는 스탠더드 재즈 곡 중 하나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
Ray Brown Trio의 군더더기 없는 연주 위로 펼쳐지는 Ulf Wakenius의 기타가 따뜻함을 준다.
가뜩이나 더운데 따뜻함을 주는 Ulf Wakenius 당신이란 존재는 대체...
그럼에도 여름 하면 찾게 되는 음반이다.
프리 재즈 뮤지션인 Albert Ayler를 논하면 빠지지 않는 음반 중 하나이다.
스탠더드를 이렇게 가슴이 메어질 만큼 처절하게 연주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멋진 (?) 음반이다.
덴마크에서 녹음된 이 음반은 동향의 뮤지션인 Niels Brønsted, Niels-Henning Ørsted Pedersen 같은 유럽의 신진 뮤지션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특히 NHOP 팬분들이라면 꼭 꼽는 음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음반의 마지막 곡인 'C.T.'는 그가 함께 하고 싶어 했던 프리 재즈 피아니스트 Cecil Taylor와 스케줄 문제로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서 그런지 피아노가 빠진 트리오 연주로 진행된다.
최애 기타리스트 George Benson의 Summertime도 한 곡 듣고 가야 한다.
펑키하면서 신나는 연주와 그의 매력적인 노래와 함께~
Label: Telarc Jazz
Title: Summertime
Released: 1998
Ray Brown - Bass
Ulf Wakenius - Guitars
Geoff Keezer - Piano
Gregory Hutchinson - Drums
Label: Debut Records
Title: My Name Is Albert Ayler
Released: 1964
Albert Ayler - Tenor Saxophone on #3, 4, 5, 6, Soprano Saxophone on #2
Niels Brønsted - Piano except #6
Niels-Henning Ørsted Pedersen - Bass
Ronnie Gardiner - Drums
Label: Columbia
Title: It's Uptown
Released: 1966
George Benson - Guitars, Vocals
Ronni Cuber- Baritone Saxophone
Lonnie Smith - Hammond B Organ
Jimmy Lovelace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