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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muSicEssay

비 오는 날

장마 끝난 거 아니었어???

by 나의기쁨

이건 마치 우기인 듯하다.


동남아 기후로 바뀌는 거야?


왜 이렇게 비가 오는지...


그러다 보니 일하면서도 괜스레 센티해진다.


이런 날 감성을 두드리는 재즈 곡을 들으면서 일한다.



Ulvo Ensemble- Night Song (2008년 음반 The Sound Of Rain Needs No Translation)


노르웨이 재즈 트리오 Eple Trio의 피아니스트 Andreas Ulvo가 자신의 앙상블을 결성하고 만든 일종의 프로젝트 음반이다.


제목 참 멋지다.


빗소리는 번역할 필요가 없다


그저 느낄 뿐!


왼손은 그저 거둘 뿐!!


Christof Lauer/Jens Thomas - Shadows In The Rain (2001년 음반 Shadows In The Rain)


요즘은 활동을 잘 안 하는 건가?


참 좋아라 했던 색소폰 주자 Christof Lauer와 피아니스트 Jens Thomas의 연주 그리고 Sidsel Endresen의 독특한 보이스


센티해지는 오후를 맞이해 본다.


Vince Guaraldi Trio - Happiness Is (1964년 음반 Jazz Impressions Of "A Boy Named Charlie Brown")


어릴 적 보던 찰리 브라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재즈 음반이다.


재즈 입문할 때 많이 소개받는 음반이지만 감성이나 연주는 굉장히 매력적이다.


제목이 Happiness Is인데 여러분의 행복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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