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난 거 아니었어???
이건 마치 우기인 듯하다.
동남아 기후로 바뀌는 거야?
왜 이렇게 비가 오는지...
그러다 보니 일하면서도 괜스레 센티해진다.
이런 날 감성을 두드리는 재즈 곡을 들으면서 일한다.
노르웨이 재즈 트리오 Eple Trio의 피아니스트 Andreas Ulvo가 자신의 앙상블을 결성하고 만든 일종의 프로젝트 음반이다.
제목 참 멋지다.
빗소리는 번역할 필요가 없다
그저 느낄 뿐!
왼손은 그저 거둘 뿐!!
요즘은 활동을 잘 안 하는 건가?
참 좋아라 했던 색소폰 주자 Christof Lauer와 피아니스트 Jens Thomas의 연주 그리고 Sidsel Endresen의 독특한 보이스
센티해지는 오후를 맞이해 본다.
어릴 적 보던 찰리 브라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재즈 음반이다.
재즈 입문할 때 많이 소개받는 음반이지만 감성이나 연주는 굉장히 매력적이다.
제목이 Happiness Is인데 여러분의 행복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