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가끔 대화하다 보면 이전에 했던 말이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때 나의 반응은 딱 이랬다.
"정말?? 리얼리?"
언제 그런 말을 했을까?
기억에 전혀 없는데 친구들은 그랬다는 것이다.
결국에는
설마? 그랬을 리가?
라는 이 말을 뱉으며 친구들이 나를 모함하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오히려 성을 낸다.
그리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고...
집에 도착해 씻고 하루 일과를 마치려는 찰나!!!!
기억이 나며 얼굴이 빨개진다.
어쩌면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니 인정하고 싶지 않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