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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부장 Aug 15. 2024

0815 오늘의요리? (사과할 결심)

진심 어린 사과연구소의 대국민사과 프로젝트

사과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잘못을 결코 인정하지 않으며

최소한의 용서를 구할줄도 모르는

인간이 지도자가 되면

나라가 이렇게 되는군요.


해방되고 광복한 줄 알았는데

어느새 선진국이 된 줄 알았는데

빼앗긴 들에 봄이 온 줄 알았는데

ㅠㅠ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나름의 항일투쟁을 시작하기로

ㅠㅠ


진심 어린 사과연구소


뜻있는 사람들과

연구소 하나를 오픈합니다.

진심 어린 사과연구소!


남녀노소 모두

사과할 줄 아는 시민이 되도록

세상 모든 사과 요리를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젝트 1

: 대국민사과


소설 작은아씨들에 등장하는

사과 과수원 치킨!

빨간 머리 앤에 등장하는

가슴 뛰는 사과덤플링

카이사르가 좋아했다는

돼지고기 사과 로스트 등등등

사과로 할 수 있는 세상

모든 요리를 시민과 같이 합니다.


프로젝트 2

: 때늦은 사과


그리고, 이렇게

친일 매국 밀정들이 날뛰도록

방관한 저를 반성하면서


우리 독립군들이

드셨던 음식들을 함께 모여

체험하는 '때늦은 사과'


신한은행에서 얼마 전

발굴한 10가지 요리

한국인의 밥상에서

최불암 선생님이 발굴한

독립투사의 요리 등

자료들을 모아 쿠킹클래스를 엽니다.


프로젝트 3,4

: 내몸에사과 & 애플앤피플


그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더 다양한 요리를 함께하는

내 몸에 사과!


부엌에 필요한 앞치마 등

필요한 소품을 만드는

애플앤피플 등


파편적으로 각개전투하며

썩히는 시민들의 의지와 재능을

모아 모아 연대의 커뮤니티를

만들 생각입니다!


관객과 방청객 역할은

충분했으니!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며

연애를 엿보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며

육아를 체험하고

꽃보다할배를 보며

눈팅 여행하며

원룸에서 고독정식은

많이 먹었으니까!!!!!


영화 속, 문학 속

만화 속 요리를 정리하면서도

내 요리가 주인공이 되는

한 편의 독립영화는

찍어야 하지 않을까!

늘 소망했으니


저의 오리지널 프로젝트도

이곳에 소개하고 해 보렵니다!!!


진심 어린 사과연구소는

어디서? 언제?


밀양에서 9월?

늦어도 10월에 하려 합니다!


우리 민족의 항일투쟁과

민족혼의 상징

조선의용대를 만든

밀양 사람 김원봉의 고향에서 ^^

얼음골 사과의 고장 밀양에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은

저만의 사과할 결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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