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5 오늘의요리?(원조가 아메리카 원주민?)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원조인 음식은?

주말의 명화는

온통 서부영화

1980년대 TV에서

일주일에 한번 외화를 볼수 있던 시절

거의 100% 서부영화를 보여줬습니다.

당시 대통령이

서부영화 광이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인디언과 기병대간의 전쟁은

서부영화의 포인트였는데

늘 잔인한 인디언과

정의로운 기병대의 싸움뿐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 채

짱구도 부른 오마이달링, 클레멘타인

이 노래는 

미국의 골드러시 시대에

서부로 몰려간 광부들의

애환이 만들어낸 미국 민요.

하지만, 

그 광부들은

아메리카 원주민과의

조약을 무시하고

황금이 있는 원주민 땅을

들쑤셔 놓은 백인들...

그 골드러시로

다시 원주민과 백인들간의

대륙을 뒤흔든 전쟁이

발발합니다.

미 제7기병대가 몰살된

리틀빅혼 전쟁

1876년 오늘(6월 25일)

골드러시로

인디언 지역을 침범한

미 7기병대가 전멸한 

전쟁이 시작된 날입니다.

잔인한 인디언에

몰살된 기병대로

미국은 미화했지만

1970년작 영화 

작은거인(Little Big Man)

존웨인 주연의 

아파치요새(1948년)를 통해서

기병대의 어리석음과

잔인함이 조금씩 드러났습니다.

리틀빅혼 전쟁에서의

아메리카 원주민의 승리는

이후의 원주민의

잔인한 절망으로 이어집니다.

백인들이 복수를 시작했으니까요.

서부개척정신이라는 미명하에

모든 것을 빼앗긴 원주민

팝콘도 원래 원주민들의 음식

바베큐, 그리고 팝콘은

미국 음식과 간식의 상징인데

사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음식이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