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어색해요

김기훈의 우표와 시가 있는 아침

by Kimkihoon



사랑을 하면 왜 어색할까요.
말이 떨리고
몸짓은 바보같이
평소엔 안 그런데
왜 그 사람 앞에 서면
어색할까요?

기분이 이상해요.
그냥 자연스러우면 좋은데
왜 그 사람 눈을 보면
잘 보이고 싶을까요?

그냥 좋아서 그래요.
사랑하고 싶어서 그래요.
돌아서서 생각하면
바보 같은 생각에
다음엔 자연스럽게 해야지 하지만
어쩔 수 없나 봐요
지금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가 봐요.

글도 어색하네요
사랑은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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