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말렸다 "이제 그만 좀 해요!"

by Book Challenge CAFE

아들이 요즘 친구들이 아닌 나에게 자꾸 게임을 같이하자고 권한다. 지난 주말 아들과 슈퍼마켓 게임을 함께 하다가 훅 빠져버렸다. 아들이 자는 시간에도 게임 속에서 열심히 장사해서 슈퍼마켓이 아닌 부가가치가 높은 전자상가를 만들어버렸다. 아들도 이제 그만 좀 하라고 한다.

늘 시간의 결핍에 시달리면서도 게임을 시작하면 시간의 터널에 갇혀버리게 된다. 사실 가상의 세계에서 돈을 많이 벌어서 맛있는 걸 사 먹거나 여행이라도 가는 플렉스도 없다. 그저 더 비싼 아이템을 구입하는 자본으로 순환될 뿐이다.

탐심은 그런 밑 빠진 구덩이 같다. 지속적인 만족 없이 순간적인 도파민과 끝없는 결핍의 추구. 그뿐이다.

실제 인생을 그렇게 사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고전 10:31)


하지만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은 기쁨과 평강과 의로 충만하다(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롬 14:17).



자신을 진정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은 함부로 아무거나 먹고 마시지 않는다.

성실히 몸의 변화를 늘 살피며, 눈앞에 보이는 탐심을 절제하고 보다 건강한 먹거리와 활동을 선택한다.


나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매일 먹고 마시는 일상적인 활동부터 특별한 이슈까지, 허투루 본능적으로 선택하지 않지 않을 것이다.

자녀의 영광이 부모의 영광이 되기도 한다.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나의 삶을 건강하고 거룩하게 관리하는데 신경 쓰게 된다.


오늘 나의 삶 속에서 탐심을 숭배하고 거룩하고 건강한 삶을 방해하는 일상의 습관은 없는지 돌아보자.



* 삶으로

1. 대화 속에서 나 혹은 타인의 욕심을 부추기는 말을 하고 있지 않은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만한 말인가 살피자


2. 어젯밤에 욕심껏 러닝 하느라 스트레칭도 못하고 늦게 자는 바람에 등에 근육 뭉침. 늦어도 10시에 잠자리에 눕도록 절제하기


3. 게임에 대한 역발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광 돌리는 선택할 때마다 100원씩 점수 매겨서 감사헌금 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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