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진국 국밥&보쌈
동네에 새로 오픈한 국밥집에서
오픈기념 반값 행사 중이라
강의없는 날 점심혼밥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정형외과에
왔다 갔다 하다가 발견한
곳인데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국밥이 5천원이면 혜자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은 없습니다.
새로 오픈해서 매장은
깔끔하고 좌석도 꽤
많았는데 2인석이 있어서
저는 구석에서 조용히
혼밥했습니다.
11시 전에 방문해서 직원이
친절하게 넓은데 앉아도
된다고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메뉴는 국밥과 보쌈이 메인이었고
저녁엔 술한잔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행사 중인 메뉴 중
수육국밥 주문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한상이 차려졌고
테이블 위생비닐과 포장된 수저만 봐도
위생을 생각하는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밥집 갈 때마다
고추, 양파, 새우젓, 쌈장 같은 건
셀프로 해서 필요한 사람만
먹게 하는게 쓰레기도 줄이고
비용절감도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국물은 뽀오얀게 아주 진국이고
건더기로 들어간 수육고기도
정말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들깨가루랑 양념장이 나오는데
저는 부추랑 넣고 수육고기부터
건져서 먹다가 마지막에 밥이랑
양념장 넣고 말아 먹었습니다.
집에서 홈트 30분 하고 와서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맛도 있어서
한그릇 완뚝했습니다.
귀가길에 뜨거운 국밥을
먹기도 했고 날도 너무 더워서
빽다방 아아 500원 할인행사
하길래 요즘 힘들어 하실
점주님들을 위해 한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