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 예가국
충남 예산에 일이 있어
갔다가 인근 예산시장을
오랜만에 방문해 봤습니다.
평일 낮이고 여름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요즘
백종원 대표 관련 이슈로
예전만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여름엔 안쪽이 덥기도 하고
매장에서 혼자 먹을 만한 게
딱히 안 보여서 외부에 있는
예가국수에서 혼밥했습니다.
비빔국수 생각하고 갔는데
열무김치국수가 있길래
땡겨서 주문해 봤고
가격은 7천원입니다.
국수는 그닥 선호하지 않는
중면이었지만 열무김치가
아주 아삭하고 새콤달콤하니
맛있어서 한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그래도 예산시장 왔는데
뭐라도 좀 팔아줘야 할 것
같아서 디저트로 꽈배기
조금 구입했습니다.
꽈배기2개랑 찹쌀도너츠1개
해서 3천원이었습니다.
예산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부디 힘 내시고 다시 예전처럼
북적북적한 예산시장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