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고부순두부
전날 강릉에서 일마치고
숙소에서 혼술을 했더니
아침부터 배가 고파서
강릉에 왔으니 초당순두부로
해장을 하러 갔습니다.
짬뽕순두부를 드시는 분도
많은 것 같던데 저는 아침부터
너무 자극적인 건 별로라
그냥 하얀순두부백반 먹으러
초당고부순두부란 곳을
방문해 봤습니다.
간판이 깔끔하고 건물도
새 건물 같은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30년이 넘었다고^^
최근에 리뉴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외관이 식당이
아니라 까페 느낌이랄까?
내부는 한옥인테리어더군요!
외부도 한옥 느낌이 더
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국산콩 100%
아기자기한 소품들!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게
한옥느낌 그대로 살려서
잘 해 놨는데 밖에서 이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다는게 아쉬습니다.
이날 아침 일찍 가서
제가 첫 손님이었고
순두부백반 주문했습니다.
반찬그릇이랑 순두부그릇이
도자기 느낌이라 이쁩니다.
실제 도자기는 아닌 듯!!
순두부도 고소했지만
비지가 더 고소하더군요!
반찬도 다 깔끔하니
맛있었는데 이 집은
밥이 정말 맛있습니다.
압력밥솥에 하신다고!!
역시 밥집이 밥이 중요!!
추가반찬은 셀프입니다.
아침 잘 안 먹는데
이날은 아주 든든하게
먹고 오후 강의를 위해
이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