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하지 말고 퓨처마킹하라!
※ 퓨처마킹노트는 미래를 예언하고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트렌드리딩을 하면서 스스로 질문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그려보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개인으로서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미래의 위기와 기회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보시고 부족한 부분이나 각자가 생각하는 다른 가능성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퓨처마킹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퓨처마킹 소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9&no=107748
<Today's 퓨처마킹>
2030년 육체노동 정년은 65세에서 70세로 올려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10여년전 육체노동 정년을 65세로 올린지 겨우 10년밖에 안 지났지만 또 다시 근로자 정년, 노인연령기준을 높이게 된 것이다.
솔직히 이제 근로자 정년은 큰 의미가 없어졌다. 사람마다 동일한 나이대에도 건강상태가 상이하기 때문에 이제 정년이라는 기준이 아닌 실제 일을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어차피 대부분의 일이 지식기반의 창의업무로 전화되는 요즈음 육체노동의 비중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정년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할 때이다.
해외에서는 8~90세에도 여전히 직장에서 일을 하는 직장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제 100세 시대는 당연한 얘기고 110~120세도 기대되는 미래가 다가오고 있기에 스스로 정년이라는 개념에 얽매여 언제 은퇴를 해야 하고 일에서 손을 놔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재계에서도 나이가 들어도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조직역량 극대화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 입장에서는 노인연령기준이 더욱 높아진만큼 각종 제도 정비와 기존의 청년, 시니어 기준 역시 상향 조정되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학교라는 개념자체도 기존의 유치원, 초중고, 대학의 기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부수고 이제는 30세까지는 공부하고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인정해줘야 한다.
예전처럼 조급한 마음으로 남들과 똑같이 학교다니고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하고 아이낳는 기계적인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제 사회적으로 젊은이들의 각자 개성에 맞춘 삶의 모습을 인정하고 잘못된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제 20살이 되는 딸아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진학을 잠시 미룬채 자기가 바랬던 세계여행을 떠났다. 여행자금은 10년전부터 용돈을 조금씩 모아 투자해 온 4차산업혁명주 적립식펀드를 깨서 2000만원 정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여행을 다녀온 뒤 자신의 미래진로를 확정하고 원하는 공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딸아이의 소신있는 선택을 응원한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579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