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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May 10. 2020

타이 왕실 셰프가 부럽지 않아!

발리 나시고랭 볶음밥

얼마 전 홈플 갔다가

행사하길래 볶음쌀국수스랑

함께 모셔 온 나시고랭소스!

휴양지인 발리에서

유명한 나시고랭이지만

타이 왕실 셰프가

개발한 제품이란다!

믿어도 되나?^^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왜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

비빔밥이 더 맛있는데

비쥬얼도 건강에도 좋고!!

친절하게 양에 따라

소스양이 표시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밥 두공기 2인분에

맞춰서 사용했는데

안 짜고 딱 적당했음^^

내용물을 보니 피쉬소스에

굴소스 등이 베이스임!!

처음에 뚜껑열면 액젓냄새가

나서 맛도 그럴 것 같지만

전혀 맛이랑은 상관없음!!

재료는 취향따라 넣으시면

될 듯 한데 기본 닭가슴살, 양파,

쪽파나 대파 잘게 썬 거 그리고

계란 정도인데 해 보니 일단

전혀 안 매워서 청양고추랑

한국인 입맛에 맞추려면

마늘 좀 늦는게 좋을 듯!

초딩 5학년 딸아이도

하나도 안 맵다고 함!

먼저 밥 볶기 전에 계란

먼저 후라이 해 둔 후에

준비된 야채를 기름

넉넉히 두르고 볶아 줌!


코코넛오일 있으면

딱 어울릴 것 같음^^

익힌 닭가슴살이라

적당히 볶다가 밥도

넣고 소스를 넣었는데

조리법에 소스넣고 볶다가

밥을 넣으라고 되어 있음!

이유가 있는 듯...

밥부터 볶고 소스를 넣으니

밥이 질어 지는 느낌!

물론 동남아 쌀이랑

한국쌀이 원래 다르고

흰쌀 찬밥이 좋은데

냉동잡곡밥을 렌지에

돌려서 넣었더니 더

찰기가 생겨 아쉬웠음!

계란도 위에 올리려다

노란자가 터져서 그냥

같이 볶아 버림ㅜㅜ

그래도 마지막 데코는

중국집 볶음밥처럼^^

야채 피클이랑 같이

먹으니 단짠 매콤에

새콤한 맛까지 한방에!!

마요네즈도 살짝

얹어서 비벼 먹으니

또 새로운 맛^^

김가루 뿌려도

맛나겠는데...점점

나시고랭이 산으로

가지만 요리도 결국

현지화해야 제맛이죠^^

다음엔 진짜 한국식

나시고랭에 도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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