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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May 12. 2020

도대체 요즘 집에서 안 되는게 뭐야?

1인 1800원이면 도토리막국수 한그릇 뚝딱!

코로나로 장보러 가는 횟수가

많이 줄었지만 냉장고가

비었으니 한번 채워야 할 것

같아서 코스트코를 다녀왔다!

오랜만에 갔더니 이제 여름에

맞춰 상품들이 나오기 시작!

쇼핑하다 평소에 못 보던

HMR(가정간편식)이 눈에

띄어서 한번 구입해 봤다!

도토리 비빔 막국수라는

제품인데 6인분에 10990원

1인분 1830원인 셈이다!

가성비는 일단 굿이다^^

만드는 방법은 그냥

비빔면 끓여 먹는 거랑

별 다를 건 없다. 그리고

원재료는 당근 중국산

도토리라 가격이 좋다!!

봉지를 뜯는 순간

와르르 도토리막국수

6인분이 쏟아졌다^^

면 6개, 육수 6개,

비빔장 6개, 김가루6개,

참기름 6개 1인분씩

편리하게 포장되어 있다!

먼저 도토리 막국수 면

3인분을 뜯어서 준비하고

냄비에 물이 끓을 동안

추가할 식재료를 준비했다!

그냥 비빔장 넣어서 비벼

먹어도 되지만 성격상

절대 그렇게는 못 먹는다^^

일단 상추, 깻잎 채썰어두고

닭가슴살 결대로 찢어서

먹기 좋게 준비한 후 아침에

아내가 만든 구운계란도

껍질 까서 반개씩 준비했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3분간 타이머

설정하고 끓어 오르면

찬물을 조금씩 넣어줘야 물도

안 넘치고 면도 쫄깃하다!!

다 삶은 면은 찬물에

비벼가며 잘 씻어주고

면이 찹차리해 질 때까지

계속 씻어주면서 다 식으면

물기 좀 뺀 후에 그릇에

담아서 준비한다!

그리고 준비해 둔 식재료를

면 위에 이쁘게 올려 준 다음

각종 양념스프를 차례대로

넣어서 비벼먹으면 된다!

그냥 내가 다 뿌려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직접 해 먹는

맛이 있어야 재밌으니까

딸아이한테 마지막 화룡정점은

맡기고자 한다^^

시원한 육수 먼저

넣는다. 살짝 얼려서

살얼음으로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새콤달콤매콤한

비빔장 소스도 뿌린다!

어린이들은 살짝

매울 수 있으니 반만

넣고 추가하는게 좋다!

김가루도 솔솔

잘 뿌려 준다!

마지막 고소한

참기름 둘러준 후

맛나게 비비면 끝!

딸아이 셋팅한 후

나도 직접 해 봤다^^

시원한 피클이랑

함께 먹으니 점심한끼

배부르게 해결된다^^

도토리막국수라 그런지

면빨이 쫄깃쫄깃하고

시원하다...다음에는

오이도 좀 썰어 넣고

매실액기스 조금 추가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더운 여름이 다가오는데

도토리막국수 강추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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