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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May 12. 2020

차에서 머리하고 영화보고 쇼핑하는 미래는 어떨까?

벤치마킹하지 말고 퓨처마킹하라!

※ 퓨처마킹노트는 미래를 예언하고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트렌드리딩을 하면서 스스로 질문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그려보는 작업입니다.


[오늘 캐스팅된 미래]

- PBV는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탑승객을 목적지로 실어 나르며 업무·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신개념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현대차는 PBV가 사람들을 도심으로 실어 나르는 셔틀 역할을 수행하면서 업무 공간부터 식당·병원·쇼핑·호텔에 이르는 다양한 기능까지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PBV는 'Purpose Built Vehicle'이라는 뜻으로 '목적 기반 모빌리티'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PBV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 ‘케이블카(Cable Car)’에서 영감을 받았다. 도시의 상징(City Icon), 이동형 삶의 공간(Living Space on Wheels), 군집주행(Clustered Mobility) 라는 3가지 핵심 가치를 적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처 : 위키백과)


[나의 퓨처마킹]


  2030년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량이 상용화되면서 차량의 소유가 아닌 공유의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자동차제조사들은 각자 차별화된 PBV 를 개발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10년 전에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승차공유서비스 역시 완벽한 바이러스 차단 기술과 1인 차량 서비스의 대중화로 위기를 이겨내고 크게 성장했다. 


  나는 오늘 전라남도 목포에서 강의가 있어 이동시간만 최소 3시간이 걸릴 것 같다. 몇일 동안 바빠서 미뤄둔 일들을 이동하는 동안 PBV를 예약해 처리할 생각이다. 먼저 출발하면서 미용실PBV를 타고 머리를 하면서 출발해 첫번째 휴게소에서 영화관PBV로 갈아타고 목적지까지 영화관람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강의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는 레스토랑PBV를 예약해 같은 방향으로 가는 독서모임 회원들과 저녁을 먹고 독서토론을 한 후 휴게소에서 편의점PBV로 갈아타고 아이들 간식과 내일 아침에 먹을 간편식을 쇼핑할 생각이다. 참고로 이 모든 PBV는 현대모빌리티서비스라는 한 회사의 플랫폼을 통해 한번에 예약이 가능하다. 


 내일은 서울에서 강의가 있는데 현대 PBV 사용으로 적립된 코인으로 오랜만에 플라잉카를 타고 이동할까 생각 중이다. 차량이동시 1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지만 플라잉카로 이동하면 가격은 다소 비싸도 이동시간은 30분도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집앞 정부세종청사에 플라잉카 정류소가 있어서 편리하다. 


 지금까지 PBV 관련 기사를 보고 혼자서 퓨처마킹을 통해 상상해 본 미래시나리오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기업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는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부디 수출급감으로 힘들어진 자동차기업들이지만 투자를 통해 미래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길 바랍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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