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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Mar 01. 2016

위클리 퓨처파일('16-02-03호)

주 1회 퓨처에이전트의 미래 징후 큐레이션 정보제공

※ 매거진 '위클리 퓨처파일' 은 

2015년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이 

트렌드리딩을 통해 세상을 통찰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출처 : 카이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 2015 문술리포트


메가트렌드를 중심으로 

제가 매주 발견한 미래징후를 

큐레이션해서 발행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브런치 매거진을 

통해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발행된 퓨처파일이 

궁금하신 분은 클릭을!!



십수년전 앨빈토플러가 방한했을 때

어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이야기!


"한국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은 

교육이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학생들은 하루 10시간 이상을 

학교와 학원에서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을 배우기 위해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는 직업을 위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아침 일찍 시작해 밤늦게 끝나는 

지금 한국의 교육제도는 

산업화 시대의 인력을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었다"


그렇습니다. 과연 지금 대한민국의

교육제도가 미래 사회 환경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는데 바람직할까요?


가장 문제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는 과정이 변함없고

그들이 배우는 내용도 과거나 현재나

큰 차이가 없으니 과연 이런 선생님들이

미래인재를 길러낼 수 있을까요?


단순히 학교에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교육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시스템 전체를 들여다 보고

진정한 골드포인트가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가장 느리게 변화하는 조직인

학교가 당장 변하지 않는다면

부모입장에서 자녀가 미래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그 첫번째가 바로 부모가 먼저

미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앨빈토플러가 대한민국에

제시한 21세기 비전보고서 

PDF 파일을 공유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상기 기사에서는

R&D(연구개발) -> C&D(연결개발) 

(C&D·Connect and Development)

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나비 라드주(Radjou·46) 

영국 케임브리지대 저지경영대학원 

교수 겸 인도글로벌비즈니스센터(CIGB) 

최고책임자는 "기업들에게 어떤 혁신이 필요한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귀를 의심할 만한 대답을 내놨다. 


"저(低)성장 시대에 필요한 것은 

'검소한 혁신(Frugal Innovation)'"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구(舊)패러다임인 

대규모 R&D센터부터 개혁해야 한다"


"기업과 대학, 기업과 기업들이 각자가 

필요한 연구들을 협업하는 체제로 가야 합니다. 

자신이 필요한 기술이 다른 연구소에서는 

이미 개발돼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연구들을 서로 공유하고 각자 더 

새로운 것을 만드는 체제로 발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연구실이 

오픈 시스템으로 가야 합니다. 

이건 새로운 형태의 공유 경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결·개발

(C&D·Connect and Development)이 

필요합니다."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과거에 많이
사용하던 용어들도 이제 점점 

교체되는 중...  


패스트팔로우 -> 퍼스트무버
벤치마킹 -> 퓨처마킹
CSR -> CSV(공유가치창출)
CMO -> CMT(최고마케팅기술책임자)
고성장 -> 저성장
대가족 -> 핵가족 -> 1인가구
수직적 -> 수평적
가부장적 -> 가모장적
사유경제 -> 공유경제
중앙집중발전 -> 분산자가발전
화석연료자동차 -> 친환경자동차
과소비 -> 가치소비(일점호화소비)
소품종대량생산 -> 다품종소량생산->개인맞춤형생산
이과VS문과 -> 이문과통합, 융합
문어발식 대기업 -> 벤처기업 생태계
아이디어 훔치기 -> 스타트업 인수합병(M&A)
주입식교육 -> 자기주도학습 -> 거꾸로교실(플립러닝)
오프라인교육 -> MOOC(대중온라인오픈코스)

...등등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개인, 조직, 정부는 어떻게

대응해 나가고 있을까요?


처음 들어보는 말들이라구요?

그럼, 앞으로 위클리 퓨처파일을 통해

변화와 미래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최고의 사랑' 이라는 가상결혼

프로그램에 나오는 개그맨 김숙이

자주 쓰는 용어 중 "어디 남자가...."

라는 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껏 TV에서 김숙과 같은

캐릭터는 흔하지 않았습니다. 


남자 개그맨들 중에 소리치고

호통치는 컨셉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꽤 있었지만 여자가 남자를 향해

소리치고 호통치는 드물었죠!!


하지만 이런 김숙의 언행이 예전같으면

비난의 대상이 되고 남자들이 

들고 일어났을 지도 모르지만

메가트렌드 '여성화' 의 흐름속에서는

이제 그러려니 하며 보게 되고

오히려 능력없는 남자를 욕하는

시대가 되어 버린 듯 합니다. 


안타까운 건 여자대통령까지 나온

대한민국이지만 여전히 여성들의

사회활동에 있어서 제약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가부장적 시대에서 가모장적 시대로

변화해 가는 이 시대에 남성과 여성의

역할이 무의미해 지고 있습니다. 


딸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이 아이가 부디 남자는 이래야 하고

여자는 이래야 한다는 선입관에

사로잡히지 않길 바라지만 집밖에서는

여전히 그런 경우가 많아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최고의 사랑에서 보여주는

김숙의 당당한 모습에 대한민국 여성들이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들을 펴쳐나갈 수 있길 바래봅니다. 


부디 남성들은 100세 고령화시대에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도 여성들에게

큰소리 치고 권위적으로 대하는 태도를

하루 빨리 고쳐야 할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요즘 전력 거래가

자유화되면서 개인도 기업도

전력거래사업에 뛰어 들고 있습니다. 


예전 훼미리마트에서 근무하던 시절 

일본 시장조사 출장을 갔을 때 

친환경 점포사례로 찾아갔던 곳이 

로손 편의점이었다. 당시 LED 전구로 

교체해서 운영하는 편의점이 있어서 

물어물어 찾아갔던 적이 있었는데...


편의점 업계 2위 기업인 로손이 

전력 소매업 진출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로손은 도쿄(東京) 등 간토(關東)지역 

4000여 점포를 통해 전력공급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로손은 미쓰비시 상사와 함께 

전력소매업체인 ‘MC리테일 에너지’를 설립했고,

이 회사는 주부(中部)전력과 

미쓰비시상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전력회사인 다이아몬드파워를 통해 

전력을 조달, 일반 가정이나 

소매점 등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도서 '제3차 산업혁명 ' 소개영상


도서 '한계비용 제로사회' 소개영상

(한글 자막이 안 보일때는 화면 아래에 자막을 선택하세요^^)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의 

'제3차산업혁명' 에서 그리는 미래가 

점점 선진국을 중심으로 

조각을 맞춰 나가고 있는 것 같네요.


소셜로봇 'aido'
소셜로봇'jibo'
소셜로봇 'buddy'

몇 년 사이 국외에서는 

다양한 소셜로봇이 개발되어

상용화단계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수백만원일 것 같지만

3~50만원 정도 가격대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되어도 한글로

대화가 쉽진 않을 것 같지만

영어로 대화가 가능한 소셜로봇이

집에 있으면 외국어 공부하기는

딱일 것 같습니다. 


예전같으면 외국인을 만나지 않으면

외국어 사용할 일을 없었겠지만

이제 집에 외국어 교사겸 소셜로봇을

하나 들여놓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한국에도 '키봇' 이란 어린이 교육용

로봇이 있긴 하지만 너무 단순하고

인공지능으로 자연스런 대화가

가능하진 않아 아직 더 진화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외국어 학원 사업은

미래에 유망사업일까요?

사양사업이 될까요?^^


제가 직접 체험해 본 인공지능로봇

'페퍼'에 대한 글은 여기를 참고!


1인 가구를 위한 상품, 서비스가

올해도 봇물처럼 쏟아질 전망입니다. 


상기 스타트업도 1인가구를 위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1인가구가 필요한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접 1인가구가

되어 보지 않는 이상 관련된 공부를

간접적으로 많이 해야 할 겁니다. 


특히 이미 1인가구 시대가 일찌감치

찾아왔던 일본같은 선진국을 참고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1인가구의 범위는 다양하다는

것도 참고해야 합니다. 싱글족(소득유),

자취생(소득무), 돌싱, 독거노인 등

연령대별 상황별 1인가구는 다양합니다. 


예전에 삼성경제연구소의

1인가구에 대한 보고서를 정리한

자료인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인가구의 증가는 대한민국 소비시장에

서비스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 올지 상상, 예측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AR) 헤드셋 

홀로렌즈의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예약판매되는 홀로렌즈는 

개발자 에디션‘으로 응용프로그램(

개발자가 미리 써보고홀로렌즈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3천달러. 한화 약 370만원.


현실과 가상이 혼합되는 혼합현실

MR(Mixed Reality)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가격 부담이 있지만

곧 대중화될 거라고 믿습니다. 


홀로렌즈 기술을 활용하면 

어떤 분야에 변화가 일어날까요?

특히 교육, 디자인, 의료 등

가상을 통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 활용이 유용한

분야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홀로렌즈 활용 사례


마지막으로 좋은 강의 영상 

하나 공유하겠습니다. 

자녀 교육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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