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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May 22. 2020

LG전자 국내 최고 서비스로봇 회사를 꿈꾼다!

벤치마킹하지 말고 퓨처마킹하라!

※ 퓨처마킹노트는 미래를 예언하고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트렌드리딩을 하면서 스스로 질문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그려보는 작업입니다.


[오늘 캐스팅된 미래]

- LG전자는 2018년부터 올 1분기까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등과 관련된 11개 기업에 투자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있다.        


- LG전자는 지난해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인 `코드42`와 미국 모바일 세탁 플랫폼 스타트업 `워시라바`에 투자하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 캐나다 마이크로 LED 설계 기업 `뷰리얼`과 미국 증강현실(AR) 스타트업 `모조비전`에도 투자했다.


- 2018년에는 아크릴, 보사노바로보틱스, 로보스타 등 로봇 업체에 투자를 집중하며 로봇 사업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나의 퓨처마킹노트]


  2030년 LG전자는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존 LG전자의 가전과 함께 연동되는 서비스로봇 클로이 시리즈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반면 로봇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던 삼성전자는 뒤늦게 투자하고 있지만 이미 많은 격차를 보이고 있다. 


 현재 수많은 치킨집에서 치킨을 튀기는 것도 로봇이고, 뷔페에서 즉석조리를 해 주는 요리사도 로봇이다. 뿐만 아니라 까페에서 커피를 내리는 로봇, 바에서 칵테일을 만드는 로봇, 죽집에서 죽을 젓는 로봇까지 이미 서비스 로봇의 시장은 당연한 세상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가 오래 전부터 공들여 개발해 온 웨어러블 근력증강슈트인 클로이 슈트봇은 2015년 상용화되어 농촌의 고령농부, 요양원의 요양사, 택배기사 등 힘든 노동을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정부 해당 제품의 월 임대료를 일부 지원해 주고 있다. 


 최근에는 LG전자와 퀄컴이 함께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웹OS오토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웹OS오토는 LG전자의 인공지능 가전제품 및 서비스 로봇과 연동되어 자동차에서도 제어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10년 전 삼성전자 주식을 팔고 LG전자의 미래비전에 베팅한 결과 10년 장기투자의 결실을 맺고 있는 요즘이다. 스마트폰 전환기에 미래에 대한 대응실패로 큰 교훈을 얻었던 LG전자는 이후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결국 큰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 


 상기 미래 시나리오는 투자자로서 너무 과한 욕심일까요?^^ 무엇보다 최근 LG전자의 서비스로봇들을 보면 삼성전자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는 차별화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삼성은 언젠가 로봇비즈니스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했던 게 생각납니다. 미래가 이미 현실이 되었을 때는 늦습니다. 4차산업혁명과 함께 초지능 연결사회에서 인공지능 서비스로봇은 필수입니다. 


 코로나 이후 이러한 서비스로봇에 대한 수요는 기업에서 먼저 발생하겠지만 멀리 보면 결국 가정으로 들어가게 될 겁니다. 2030년 LG전자의 서비스로봇 클로이 시리즈가 다양한 서비스를 해 주는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2017년 싱가포르여행당시 인천공항 LG전자 청소로봇 충전중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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