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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May 27. 2020

10년 전 예측했던 물류센터 마비가 현실로?

물류센터마비로 배송이 멈춘다면?

※ 퓨처마킹노트는 미래를 예언하고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트렌드리딩을 하면서 스스로 질문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그려보는 작업입니다.


[오늘 캐스팅된 미래]

https://www.fnnews.com/news/202005271131057318

http://news.tf.co.kr/read/economy/1794263.htm

https://www.news2day.co.kr/153502



[나의 퓨처마킹]


 2025년 코로나 이후 모든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택배 및 배달 수요는 급증했고 물류센터뿐만 아니라 도심속 배달기사들을 위한 배달센터가 곳곳에 운영되어 왔다. 얼마 전 새로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 물류기사들과 배달기사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물류, 배달 마비가 일어나고 있다. 


 안 그래도 모바일쇼핑은 급증하고 음식도 배달시켜 먹는 게 일반화된 세상에서 현재 상황이 확산됟다면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2020년 코로나 당시에도 물류마비까지 일어나진 않았지만 배송기사들의 확진사례가 나오면서 철저한 관리 및 과도한 배송물량에 따른 건강관리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었다. 


 이같은 사태를 바라보는 대형 유통업체들과 배달플랫폼 기업들은 지난 5년간 테스트만 하고 본격화 하지 않았던 자율주행배송트럭, 라스트마일 배송로봇과 드론배송 등의 상용화를 앞당기기로 발표하고 적극적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신규로 분양하는 스마트홈 아파트 광고에는 배송로봇과 드론이 별도로 택배를 보관할 수 있는 물류센터가 존재하고 가정으로 바로 물건이 전달되는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되었음을 홍보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결국 물류기사와 배달기사들의 일자리 역시 전염병의 위험으로 인해 기계에 의해 대체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5년 뒤인 2030년이 되면 과연 물류기사와 배달기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직업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2009년 신종플루 당시 편의점 본사 전략기획실 근무하면서 작성한 수첩의 메모 

   2009년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당시 저는 편의점기업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며 주말마다 미래예측전문가과정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수첩에 유통산업 및 편의점의 미래예측시나리오를 메모해 두었습니다.

 

  이번 코로나에도 한국은 뛰어난 택배서비스와 수많은 편의점 덕분에 유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물류센터도 뚫리고 말았습니다. 마비까지는 안 일어나더라도 향후 유통업체들은 또 다시 찾아올 전염병에 대비해 새로운 물류대응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불확실성 시대에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합니다. 


2011년에 제가 운영하고 있던 네이버까페에 올렸던 내용입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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