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ay 29. 2020
비빔냉면에 육전은 환상적이다!
진주육전냉면 전문점 부럽지 않아요~
잊을만 하면 나오는 아내의 주문
"딸래미 소고기 좀 먹이자~~"
하지만 스테이크는 좀 지겨움!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비빔냉면이랑 함께 먹으면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는
바로 쇠고기 육전입니다!
요즘은 마트에 가면 육전용으로
이렇게 홍두깨살을 얇게 썰어서
파니 보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사실 스테이크용 고기 사러
갔다가 육전용이 있길래
도전하고픈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아 사고 말았습니다.
먼저 고기에 소금이랑 후추로
밑간을 좀 해 주신 다음에
부침가루나 밀가루 묻혀서
계란 옷 입혀 구우시면 끝^^
밀가루는 아무거나 상관없으니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고기에 밑간을 했지만 그래도
계란물에도 소금 좀 넣고
파슬리 가루 넣어 봤습니다^^
부추 잘게 썰어서 넣어도
구우면 이쁘게 나옵니다!
이번 메뉴는 육전이고 하니
자주 사용 안 하는 무쇠팬을
달궈서 맛나게 구워 보겠습니다.
잘 달궈진 무쇠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계란물 입힌 쇠고기를
올리니 아주 소리가 죽여 줍니다^^
쇠고기는 금방 익으니까
겉이 노릇노릇해 지면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쇠고기 육전은
준비가 다 되었구요!
찍어 먹을 와사비간장
정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비빔냉면 준비하는 동안
일단 가족들은 먹고 있고
저는 비빔냉면하러 갑니다.
하나 먹어 보니 끝내줍니다^^
다음은 함흥비빔냉면인데
명태회 올려서 비빔회냉면을
해서 먹도록 하겠습니다.
끓는 물에 2인분만 넣고
3분간 삶으면 됩니다.
그동안 상추랑 오이 씻어서
잘게 채 쳐 놓겠습니다.
면이 다 삶기면 찬물에
빡빡 씻어서 쫄깃한
면발이 되게 해 줍니다.
그리고 그릇에 담고
야채랑 명태회, 절임무
고명으로 얹고 비빔장
뿌려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당연히 육전이랑 함께 말이죠^^
진주육전냉면 먹으러 가면
육전을 채 썰어서 냉면 위에
함께 얹어서 나오기도 하는데
저희는 그냥 싸서 먹었습니다.
비빔냉면 속 명태회가 조금
맵다며 딸아이가 탄산수에
레몬청 타서 시원한 레모네이드
한잔씩 만들어 주네요^^
비빔냉면이랑 육전도
환상적 궁합을 자랑했지만
시원한 레모네이드도
잘 어울렸습니다^^
육전 처음 해 봤는데
어렵지는 않고 다만
손이 좀 많이 가서
자주 해 먹기는 좀....^^
잊을만 하면 한번씩
해 먹어야 겠습니다.
하고 나니 피곤합니다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