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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Jul 11. 2020

세계 과학자들이 상상한 20년 후의 세상은?

벤치마킹하지 말고 퓨처마킹하라!

※ 퓨처마킹노트는 미래를 예언하고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트렌드리딩을 하면서 스스로 질문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그려보는 작업입니다.


[오늘 캐스팅된 미래]


[그들의 퓨처마킹노트+나의 퓨처마킹노트]


과학자들의 20년 후 상상 속 세상 중 가능성이 가장 높은 미래시나리오는 어떤 것일까요? 대부분 현실이 될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저는 환경부분에서 '일회용품 사용증가로 기후변화 현상 극심'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접촉을 꺼리는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당분간은 대중교통보다 자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서 온실가스 배출량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하지만 어차피 일회용품 사용이 다시 증가한다면 지금보다 친환경 대체용기 개발을 위해 더 노력하고 빠르게 전환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자차의 이용이 증가해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진다면 더 빠르게 친환경차가 늘어나고 타인이 잡았던 핸들을 잡지 않아도 되는 자율주행 승차공유서비스가 확대될 지도 모릅니다.


 그외에 시나리오들에 저의 퓨처마킹을 조금 더하자면 감염병 환자를 우주선에 태워 보낼 수도 있겠지만 혹시 가능하다면 오래 전부터 꿈꿔 온 우주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것도 상상해 봅니다. 스마트 변기가 감염여부도 파악하겠지만 그외 기타 건강검진까지도 해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욕실자재회사들은 미래에 헬스케어회사딥체인지하게 될 것입니다. IS동서라는 국내 기업도 최근 스마트체중계를 출시한 걸 보면 향후 스마트변기, 스마트거울, 스마트체중계 등과 연계해서 하나의 플랫폼으로 만들어가려는 미래비전인 것 같습니다.


 방역드론이 에어로졸 속 바이러스를 탐지해 환자를 찾아낸다는 발상도 재밌습니다. 바이러스가 탐지되면 AI카메라가 주변사람들을 안면인식을 통해 체온을 측정하고 신분확인을 통해 클라우드에 저장된 전국의 CCTV 속 영상 빅데이터에서 같은 인물을 찾아 동선을 파악해 혹시 감염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확인해서 격리가 필요하다면 바로 경찰이나 119에 신고해 자율주행 순찰차가 와서 AI경찰이 강제격하도록 하는 미래가 그려집니다.


 아 혹시 격리대상자가 도망친다고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AI드론이 계속 추적하고 이미 전 국민들 손등에 이식된 바이오칩에 의해 실시간으로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전염병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바이러스의 변이가 더욱 빨라지면 안전성 검증을 줄인 약물연구가 늘어날 수도 있을 텐데 이러다 보면 결국 부작용도 속출해서 인간에게 하던 임상을 대신하기 위해 바이오 인공장기바이오3D프린팅 복제인간을 활용해 임상을 대체하는 미래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교육과 학술활동에 있어서는 학술활동은 당연히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빠르게 진행될 것 같지만 학교에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을 활용하는 건 시간이 걸릴 겁니다. 그래도 2040년이 되면 선생님들을 대신해 인공지능튜터가 아이들의 성적을 관리해 주면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과제도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주어지고 시험 역시 수준에 맞는 문제를 출제해 이전보다 얼마 발전을 했는지 성취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평가할 수도 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로 인해 어차피 체육도 거의 못하고 있는데 가상현실 게임을 이용해 체육을 대신하고 신체의 능력을 측정해 데이터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으며 체험학습과 과학실험 등도 가상현실 콘로 대신함으로써 안전사고와 학습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외국어학습을 도와주는 영어교사로봇이 등장할 수도 있고 감염병 체크를 위해 복도에서는 계속 열감지로봇이 돌아다니며 온도를 체크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몰래 숨어서 담배를 피는 학생도 걸리지 않을까요?^^


 전염병의 근본원인일 수도 있는 인간의 육식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인공고기의 대량생산으로 공장식 축산은 줄어들고 야생동물 사냥도 금지되겠지만 한편으로 불량 인공고기를 생산하는 기업도 늘어날 것 같고 야생동물의 급증으로 휴양지 관광객이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거나 야생동물과 사람이 가까워지면서 감염병을 옮기는 등 문제가 발생해 다시 전염병이 증가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전 세계는 이래도 저래도 전염병을 해결하지 못해 OECD 국가들을 중심으로 국제 공동 여권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로 발급(바이오칩에 저장)하고 이 여권에는 개인의 감염병과 관련된 정보가 공유되고 팬데믹 상황이 되면 이동경로까지 공유되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이 상상하는 2040년 미래의 모습은 어떠신지요? 좋은 미래든 나쁜 미래든 상상이 현재를 바꾸고 현재가 바뀌면 미래도 변할 것입니다! 상상력은 초능력이 아닙니다. 미래에 집중하면서 끊임없이 질문하기 바랍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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