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퓨처에이전트 Aug 12. 2020

AI를 활용하는 자와 못 하는 자의 미래는 다르다!

벤치마킹하지 말고 퓨처마킹하라!

※ 퓨처마킹노트는 미래를 예언하고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트렌드리딩을 하면서 스스로 질문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그려보는 작업입니다.


[오늘 캐스팅된 미래]


[나의 퓨처마킹노트]

 교육부에서 AI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의 수학능력을 평가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기사를 보니 그래도 코로나가 터져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런 지능화 기술을 학교교육에 융합하는 것도 아마 느릿느릿하게 진행되었을 텐데 상황이 되니 결국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초등5학년 딸아이는 바로 앞 소파에 앉아서 듀오링고로 영어 공부하면서 말하기도 테스트받고 혼자서 게임하듯이 놀면서 외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영어유치원도 영어학원도 다녀 본 적 없고 어릴 때부터 내가 듀오링고 앱으로 같이 놀이처럼 해 왔고 지금도 얼마 전 마련해 준 스마트폰에 자기가 직접 깔아서 심심할 때 게임하듯이 하곤 한다. 


 그리고 초등5학년까지는 아이가 학교 수업도 잘 따라가고 단원평가도 늘 좋은 점수를 받아 와서 걱정을 안 했고 집에서는 별도의 사교육을 진행한 적이 없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진 이후 원격수업을 하는 걸 옆에서 줄곧 지켜보다 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수업의 질도 학습시간도 너무나 부족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아내도 나도 일을 하기에 늘 옆에서 관리해 줄 수도 없는 노릇에다 요즘 애들 수업내용은 이해도 잘 안 가기에^^ 뭔가 대안을 찾아야 할 것 같았다. 다만 학원을 보내는 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기에 좋지 않을 것 같고 아이도 학원은 가고 싶어하지 않아 해서 결국 AI기반의 스마트 학습시스템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시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는 아이스크림홈런과 웅진씨크빅 서비스를 무료체험신청해서 아이가 직접 비교해 본 다음 결국 하나를 선택했다. 아이도 스스로 하겠다고 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학습평가, AI분석 서비스가 제공되기에 월10만원 정도의 비용이 아깝지는 않을 것 같다. 특히 아이가 집에서 학습을 하면 그 결과가 바로바로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 밖에서 일하는 부모에게도 날아온다. 


 그리고 자주 실수하거나 틀리는 문제에 대해서도 패턴분석을 해서 아이와 학부모가 참고해 가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더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얼마나 편한 지 모른다. 모르는 개념은 두번 세번 다시 들을 수도 있고 담당선생님에게 챗으로 물어 볼 수도 있다. 


 물론 걱정되는 부분이 없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어차피 앞으로 스마트한 기술을 활용하고 Ai를 활용하는 시대를 살아야 할 아이들이라면 먼저 학습에 적용해서 배우는 게 좋지 않을까? 대신 아이에게만 맡겨 놓진 않고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아이와 함께 보면서 함께 공부하려고 노력 중이다. 


  참고로 아이들이 그래도 AI기반의 스마트학습시스템을 싫어하지 않는 이유는 공부를 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인센티브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지금 딸아이는 체험기간 동안 쌓인 포인트로 츄파춥스 하나를 획득한 상태다. 부디 열심히 해서 아빠 치킨 한 마리 사 주라주라~~~ 






매거진의 이전글 워케이션시대! 위성사무실 제공기업에 인재가 몰린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