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퓨처에이전트 Oct 01. 2020

차례 지냈다 치고 점심은 방풍나물비빔밥

방풍나물향이 너무 좋아요~~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올 추석은 차례는 없지만

지냈다 치고 점심은

어제 해 놓은 3가지 나물

도라지, 고사리, 콩나물에

방풍나물이랑 느타리버섯볶음

추가해서  맛나게 비벼 보습니다.  

연휴 전에 먹으려고 사 두었던

방풍나물인데 이제 열어 봅니다.

너무 싱싱하고 좋습니다.

끓는 물에 데치는 것보다는

삶듯이 익혀 줍니다.

방풍나은 조금 억세서

데치면 질긴 것 같습니다.

줄기가 흐물해질 정도로...

찬물에 식힌 후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양념은 다진마늘 1/2큰술,

다진대파 1큰술

고추장 1큰술, 식초 2큰술,

아가베시럽 1큰술, 깨소금

그리고 매실청 한큰술

잘 버무린 양념을 방풍나물에

부어 주고 그릇에 남은

양념은 방풍나물로 닦아서

남김없이 넣어 줍니다.

그리고 무칠 때 필요한 건

바로 손맛^^ 조물조물 양념이

골고루 잘 묻도록 무쳐 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반큰술만

넣어서 향을 내 줍니다.

느타리버섯은 어제 샤브샤브하고

남은 건데 손으로 잔잔하게

찢어서 볶았습니다.

다진마늘과 양파를 참기름에

볶다가 찢어 둔 버섯도 넣습니다.

간은 새우젓으로 하고

마지막에 후추랑 깨소금

뿌려 주면 끝입니다.

호박, 버섯 같은 건

새우젓으로 간 하면

정말 맛있습니다.

자 이제 밥 위에 준비된 나물을

조금씩 올려 주면 됩니다.

계란후라이는 없이 나물

본연의 맛으로 비비겠습니다.

콩나물국은 어제 나물하고

남은 걸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방풍나물을 고추장으로

무쳐서 비빔소스는 곤드레비빔밥

간장소스 남은 걸 넣었습니다.

잘 비벼서 한 숟가락 입에 넣으니

와우~~ 방풍나물 향이 미쳤습니다.

양념과 나물들이 잘 어우러져서

너무 맛있는 비빔밥이 되었습니다.


역시 비빔밥은 최고의 요리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1인 1문어 샤브샤브 숨은 공신은 라면스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