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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Nov 11. 2020

오래된 메가트렌드 여성화와
센언니들의 시대

벤치마킹하지 말고 퓨처마킹하라!

※ 퓨처마킹노트는 미래를 예언하고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트렌드리딩을 하면서 스스로 질문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그려보는 작업입니다.


[오늘의 캐스팅된 미래]

http://www.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1338765

https://www.youtube.com/watch?v=UOxkGD8qRB4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914161

https://www.youtube.com/watch?v=7GaSoTfz2cY



[나의 퓨처마킹노트]

 고등학교때부터 미래학을 독학하면서 미래학자들이 늘 언급했던 메가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여성화였다. 그리고 미래학에서는 남성 중심의 세상에서 여성들의 지위가 향상되고 있는 것도 다문화라는 메가트렌드에 포함된다. 어쨌든 여전히 이 세상은 남성 중심의 세상이고 대한민국의 유리천장은 매우 높지만 20년 간 확실히 느끼고 있는 건 여성들의 힘이 계속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릴 적 어머니는 집에서 가사일만 하는 모습이었지만 지금 젊은 여성들은 자신의 일을 가지는 경우가 더 많다. 그만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확대된 것은 확실하다. 선진국은 우리보다 앞서서 그러한 흐름이 일어났을 뿐이다. 그리고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인물 중 하나는 바로 스웨덴의 어린 환경보호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다. 얼마 전 초등5학년 딸아이도 학교에서 관련수업을 받고 와서는 저녁을 먹는데 자기는 앞으로 음료 등에 붙어 있는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사람의 영향력이 정말 대단하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요즘 핫한 걸그룹인 환불원정대 역시 컨셉은 센언니다. 최근에는 국내 걸그룹과 해외 게임사가 합작해서 가상캐릭터 걸그룹 K/DA가 탄생했는데 이 그룹의 컨셉 역시 센언니다. 전 세계적으로 강한 여성들의 등장이 증가하면서 예능, 게임 등에서도 이러한 캐릭터들을 내세우고 있는 듯하다.


 어쨌든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딸아이는 분명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고 일하는 엄마를 둔 만큼 자신의 미래를 그저 집에서 가사를 하는 가정주부라고 생각하진 않을 것이다. 수십년이 지나도 여전히 남성중심의 세상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딸아이 또래들은 과거 여성들보다는 보다 당당하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거라고 확신한다. 시대의 흐름을 잘 타고 나서 천만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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