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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에 짭쪼름하게 졸인 어묵가득김밥

부산출신이라 어묵 좋아요!

by 퓨처에이전트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저희 집에서 자주 즐겨먹는

저에겐 너무 쉬운 음식이

김밥인데 재료는 그때그때

있는 재료를 활용합니다.


오늘은 떡볶이 하려고 사 둔

어묵이 있어서 간장에 단짠으로

조금 짭쪼름하게 졸여서

가득넣고 말아 봤습니다.

이번에 산 어묵은 사각어묵인데

조금 두껍고 살이 통통해서

먹을 건 많아서 좋은데 원래는

더 얇은 사각어묵을 졸여서

하면 더 맛이가 좋습니다.

간장에 물 좀 붓고 설탕이나

올리고당 그리고 후추 넣습니다.

양념이 끓으면 어묵 넣고

국물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타지 않게 잘 졸여 줍니다.

좀 짜게 해도 김밥에 들어가면

이 딱 맞으니까 괜찮습니다.

궁채 장아찌는 단무지 대신 사용하면

아삭아삭 씹히는 맛도 좋고 딱입니다.

아 그리고 궁채 절임 채에 걸러서

나온 간장 물에 밥을 넣고 잘 비벼서

김밥을 싸면 초밥처럼 맛납니다.

재료는 깻잎 깔고 시금치, 당근,

궁채, 어묵, 계란, 닭가슴살

이렇게 들어 갔습니다.

그냥 손으로 말아도 이제는

그냥 잘 말아 집니다^^

자르기 전에 참기름 발라서

날 세운 칼로 잘 썰어 줍니다.

밥은 최대한 얇게 깔고 재료를

꽉꽉 채워야 맛도 좋고 모양도

더 이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남은 어묵이랑 채식김치 쭉쭉 찢어서

아욱국이랑 먹으니 잘 어울립니다.

모두들 맛있는 주말 보내고 계시죠?

내일도 맛있는 일요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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