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수익 극대화는
기회로스 최소화가 답이다
손실도 투자, 손실없는 장사없다!
※ 이 매거진은 필자의 편의점운영,
편의점 본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편의점 창업 노하우를
연재하는 시리즈글입니다.
제가 이 글을 연재하는 이유는
편의점을 창업하려는 많은 분들이
미리 공부하고 자기랑 맞지 않겠다
생각되면 처음부터 창업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편의점을 운영해 보면
특성상 여러가지 로스(loss)
즉, 손실이 발생합니다.
(으..아까워...)
1. 기회로스
재고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고객이 찾아도 상품이
없어서 못 팔 때 발생
2. 폐기로스
유제품, 빵,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유통기한이
짧은 일배식품(일일배송)을
팔지 못 했을 때 발생
3. 도난로스
고객이 몰리는 시간대나
학생들이 많은 상권 또는
크기가 작은 잡화류 등
도난에 의해 발생
4. 내부로스
가맹점주가 채용한 알바가
장난쳐서 금전적으로 또는
재고관리에서 발생
이처럼 다양한 로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문제는
사업을 해 보면 매출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을 때 수익을 생각하다
보면 이런 손실 하나하나가
아깝고 수익이 줄어들 것을
걱정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상기 4가지 로스를
줄이기 위해 가맹점주들이
나름 생각해서 조치를 취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 어떤 결과가
또 다시 발생하게 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 기회로스
원인-> 매장 재고 부족
결과-> 재고 부족으로 판매기회 상실
해결책-> 데이터관리로 적정재고관리
저회전시 행사 등으로 재고처리
2. 폐기로스
원인-> 폐기부담으로 신선일배식품 재고 최소화
결과-> 고객 증가시 기회로스 발생
해결책-> 예측적 발주관리(날씨 등 고려)
일정부분의 폐기는 투자
3. 도난로스
원인-> 고객에 의한 상품 도난
결과-> 지나친 고객 감시, 의심으로 고객 만족도 하락
해결책-> 방범거울, POP, CCTV 설치
바쁜 시간대 2인 이상 근무 체제
(일정 도난로스는 피할 수 없음)
4. 내부로스
원인-> 종업원에 의한 시재 및 재고차이, 도난 등
결과-> CCTV 감시, 의심, 급여 삭감시 종업원과 갈등발생
해결책-> 근무교대시 꼼꼼한 매출확인과
상시적인 재고확인 노력,
적절한 간식비 지급 등
(담배, 고가품 등 특별관리)
결국 로스를 줄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취하는 조치들은
또 다른 악순환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어떤 방법을 취해도
로스는 발생하게 되어 있으며
소매점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일정부분의 로스는 투자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깝지만...)
안 그러면 매일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매장과 고객에게
집중하기 보다는 손익만 따지게
되어 결국 손해 보지 않으려다
고객과 종업원 모두 잃게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합니다.
(안 그럴께...가지마~~)
공감이 안 갈 수도 있지만
직접 매장을 운영해 보시면
아마 더 공감하게 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