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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Aug 17. 2016

편의점 진열만 바꿔도
마법이 일어난다

그냥 갖다 놓는게 진열이 아니다.

※ 이 매거진은 필자의 편의점운영,

편의점 본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편의점 창업 노하우를

연재하는 시리즈글입니다. 


제가 이 글을 연재하는 이유는

편의점을 창업하려는 많은 분들이

미리 공부하고 자기랑 맞지 않겠다

생각되면 처음부터 창업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필자가 궁금하다면? 여기로!



기본적인 메뉴얼상으로는

상품진열에 대해서

다양한 구색과 풍성한 진열을

강조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많은 상품을

주문해서 진열대에 올려

놓기만 한다고 매출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매출이 일어나겠지만

매출 극대화를 위해서는

안 팔릴 상품도 팔리게 하고

하나를 살 것도 두 개를

사게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편의점뿐만 아니라 모든

유통매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진열스킬은 바로

연관진열일 겁니다. 

말 그래도 서로 연관된

상품을 가까운 곳에 진열해서

고객이 함께 구매하도록

하는 진열기법입니다. 


편의점에서 주로 사용되는

연관진열은 맥주와 안주,

우유와 빵, 컵라면과 햇반 등

함께 구매하기 쉬운 상품들을

가까운 거리에 진열해 고객들이

함께 구매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진열기법으로는

곤도라 진열대를 기준으로 

성인고객들의 눈에 가장 띄기 

쉽고 손으로 집기 편한 위치,

즉 골든존에 핵심상품을

진열해 매출을 극대화 시킵니다.

하지만 골든존이 아니라도

바닥에 있는 스톡존도 

어린이들에게는 골든존이

될 수 있기에 장난감상품이나

키즈상품을 진열해서

부모들의 지갑을 열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상품을 진열할 때

무조건 진열대 가득 진열하기보다

상품 한두개를 빼두어 고객들의

눈에 띄도록 해서 구입을 유도하는

진열방법도 있습니다. 

(※ 가만히 놔두어도 잘 팔리는

인기상품보다는 신상품이나

저회전상품에 적용하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할인행사나 증정행사 등

이벤트가 걸린 상품들은 재고를

충분히 준비해서 한곳에 모아서

진열하는 섬진열 기법을 사용하거나

곤도라진열대에서 페이스수를

늘려서 보다 눈에 띄게 해서

행사기간동안 매출을 극대화하는

진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진열은 섬처럼 상품들을

모아서 쌓아올려 진열한다는 뜻,

페이스수는 진열대에서 같은 상품의

진열 줄의 수를 뜻하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편의점 상품진열이 그냥 진열대

위에 올려 놓는다고 끝나는게

아니란 것을 아시겠습니까?

그리고 매출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늘 새로운 진열을

고민하고 실험하는 마인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진열대 뒤집어 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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