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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Jul 18. 2021

초복에 먹었던 누룽지 삼계탕과 직접 만든 도토리묵 무침

복날엔 잘 챙겨 먹어야죠!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예전만큼 자주 소식을

전하진 못하지만 저는

여전히 열심히 요리 중입니다^^


얼마 전 초복때 큼직한

닭 한마리 사다가

찹쌀누룽지 넣고

압력밥솥에 돌린 삼계탕에

직접 집에서 만든 도토리묵으로

도토리묵무침을 해서

막걸리와 함께 몸보신했습니다. 

닭을 살 때 함께 붙어 있던

약재 주머니 넣고 집에 있던

대추랑 마늘 넣어서 진하게

우러난 국물은 다음날 아침에

당근, 감자, 양파 등 야채 넣고

닭죽으로 해서 먹었습니다. 


참고로 닭죽 할 때 떠 있는

기름은 최대한 제거해 주고

하는 게 깔끔하고 좋습니다^^

찹쌀을 넣고 해도 맛있는데

이번에는 찹쌀이랑 쌀 

반반 섞인 누룽지를 사다가

꽉꽉 채워서 먹었습니다. 

압력밥솥에 30분 정도만

돌려도 닭가슴살까지

부드럽고 맛있어 집니다. 

비록 마트에 파는 도토리가루가

중국산이긴 하지만 오히려

국산보다 더 쫄깃한게 

식감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도토리가루 1종이컵에

물 5종이컵 넣고 소금 살짝

넣은 후 약불에 계속 끓이면서

저어 주다 보면 뭉치기 시작하고

뭉치기 시작하면 센불로

5분 정도 계속 저으면서

끓여 준 후 접시에 담아서

식힌 후 먹으면 됩니다. 

참고로 한번 썰어 낸 묵을

다시 냉장고에 넣으면 

쫄깃하고 탱탱함이 사라지니

가능하면 한번 굳힌 묵은

바로 다 먹는 게 좋습니다^^

삼계탕에 도토리묵무침이

있는데 막걸리가 빠지면

아쉬우니 한잔 해 줍니다^^

이제 중복, 말복에 또

뭘 해 먹을 지 고민입니다~~


폭염에 다들 건강하고

맛있는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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