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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막걸리 안주로
부추전에 민어회

가을장마에 매일 막걸리가 땡기네요!

by 퓨처에이전트

안녕하세요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요즘 가을장마가

길어지면서 매일매일

막걸리 한잔에 각종 전이

땡겨서 하루하루가 힘듭니다^^


다음날 강의가 없을 때

날 잡고 막걸리 한잔 하면서

부추전도 부치고 GS슈퍼에서

사전예약 공동구매로 주문한

민어회도 안주로 준비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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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추전은 집에 있는

노브랜드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1대1로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튀김가루가 들어가면 조금 더

바삭한 것 같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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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부추듬뿍, 양파, 애호박,

표고버섯, 새우다진거, 홍고추 조금,

계란 1개 넣고 후추로 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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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전은 역시 무쇠팬에

기름 듬뿍 뿌려가면 구워야

제맛인 것 같습니다.

청양홍고추가 들어가서

살짝 맵싹하니 좋았고

역시 바삭바삭한 가장자리가

제일루 맛있는 부추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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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전예약 공동구매로

귀한 민어회를 아주 저렴하게

구입해서 난생 처음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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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300g인데 아주 두툼하게

썰어져 있어서 식감은 좋았고

활어가 아닌 선어로 조금 숙성돼서

늘 활어만 먹어 왔던 입이라

조금 낯선 맛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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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민어 껍데기랑

부레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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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데친거는

복어껍데기 데친거랑

맛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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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민어 부레는 어떤 맛일까

하고 기대하며 입에 넣었는데

처음엔 이게 뭐지 했는데

계속 씹으니까 이제 마치

마이쭈 같은 식감으로 쫀득쫀득하고

씹을 수록 좋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질긴지 회를 좋아하는

딸아이는 도전했다 실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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