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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Dec 15. 2021

연안식당 부럽지 않은 꼬막비빔밥

꼬막은 살 안 쪄요~~^^

안녕하세요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어제 도서관 다녀오는 길에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손질 새꼬막 행사를 하고

있어서 5천원대에 

1kg 모셔 와 봤습니다. 

연안식당에서 먹을 때 보니

콩나물도 있길래 1+1 행사하는

유기농콩나물도 구입했습니다. 

먼저 새꼬막을 깨끗이

한번 씻어 준 다음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찬물을

한컵 부은 후 꼬막을 넣습니다.

찾아 보니 끓는 물에 바로

넣는 것보다 이렇게 하는게

골고루 잘 익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한쪽 방향으로

저어 주면서 삶으면 껍데기에서

조개살이 잘 떨어진답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 지기에

적당히 입을 벌렸을 때 건져내서

꼬막살만 다 발라내 줬습니다. 

일부 조개껍데기 등 이물질이

붙어 있을 수 있기에 한번

손으로 만져주면서 씻어 줍니다. 

그리고 양념장은 얼마 전에

카카오톡딜에서 강원도영월

농민상생행사를 하길래 구입한

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했고


진간장, 국간장, 맛술, 아가베시럽,

고춧가루, 다진마늘, 다진고추, 다진대파

참깨, 참기름 이렇게 넣고 잘 섞으면서

간을 보고 꼬막살을 무쳤습니다. 

요렇게 완성된 꼬막살무침인데

밥, 야채, 콩나물 등 넣고 비빌거라

간이 살짝 간간한 게 맛있습니다. 

거제도에서 어머니가 직접

담궈서 보냈을 것 같지만

주문해서 보내주신 김장김치도

도착해서 함께 했습니다^^

딸아이는 그래도 좀 이쁘게

담아서 김가루도 뿌린 후

콩나물북어국이랑 내 놓습니다.


야채는 콩나물, 참나물, 깻잎,

양파, 파프리카 등 들어 갔습니다.

저는 그냥 대충 담아서

꼬막살무침 듬뿍 넣고

슥슥 비벼서 먹으니

연안식당 부럽지 않습니다^^

비벼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꼬막살 무침이었고

잘 삶아서 정말 부드럽고

먹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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