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은 살 안 쪄요~~^^
안녕하세요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어제 도서관 다녀오는 길에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손질 새꼬막 행사를 하고
있어서 5천원대에
1kg 모셔 와 봤습니다.
연안식당에서 먹을 때 보니
콩나물도 있길래 1+1 행사하는
유기농콩나물도 구입했습니다.
먼저 새꼬막을 깨끗이
한번 씻어 준 다음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찬물을
한컵 부은 후 꼬막을 넣습니다.
찾아 보니 끓는 물에 바로
넣는 것보다 이렇게 하는게
골고루 잘 익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한쪽 방향으로
저어 주면서 삶으면 껍데기에서
조개살이 잘 떨어진답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 지기에
적당히 입을 벌렸을 때 건져내서
꼬막살만 다 발라내 줬습니다.
일부 조개껍데기 등 이물질이
붙어 있을 수 있기에 한번
손으로 만져주면서 씻어 줍니다.
그리고 양념장은 얼마 전에
카카오톡딜에서 강원도영월
농민상생행사를 하길래 구입한
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했고
진간장, 국간장, 맛술, 아가베시럽,
고춧가루, 다진마늘, 다진고추, 다진대파
참깨, 참기름 이렇게 넣고 잘 섞으면서
간을 보고 꼬막살을 무쳤습니다.
요렇게 완성된 꼬막살무침인데
밥, 야채, 콩나물 등 넣고 비빌거라
간이 살짝 간간한 게 맛있습니다.
거제도에서 어머니가 직접
담궈서 보냈을 것 같지만
주문해서 보내주신 김장김치도
도착해서 함께 했습니다^^
딸아이는 그래도 좀 이쁘게
담아서 김가루도 뿌린 후
콩나물북어국이랑 내 놓습니다.
야채는 콩나물, 참나물, 깻잎,
양파, 파프리카 등 들어 갔습니다.
저는 그냥 대충 담아서
꼬막살무침 듬뿍 넣고
슥슥 비벼서 먹으니
연안식당 부럽지 않습니다^^
비벼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꼬막살 무침이었고
잘 삶아서 정말 부드럽고
먹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