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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Dec 12. 2021

깍두기 담다 양념이 남아서 파김치까지

배추김치는 사 먹는 걸로...

안녕하세요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예전에는 배추김치도

직접 담궈 먹고 했는데

손이 많이 가서 요즘은

주문해서 먹습니다만

깍두기, 파김치 정도는

직접 담궈 먹곤 합니다. 


요즘 무우가 저렴하게 

많이 나오길래 큰거 하나

사다가 일없는 날 오전에

뚝딱뚝딱 담아 봤습니다. 

큼지막한 무우를 취향따라

깍뚝썰기해서 천일염 두스푼

뿌려서 적당히 절여 줍니다.

무우를 절이는 동안 양파, 생강에

새우젓 넣고 갈아서 고춧가루랑 

찹쌀풀 넣고 멸치액젓 그리고

설탕이랑 흑도라지배생강청도

몇개 뜯어서 넣은 후 잘 섞어 줍니다. 

함께 들어갈 쪽파도 깨끗이

손질해서 준비해 한줌 정도

썰어서 준비한 다음

절여진 무우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재료를 다 넣고

잘 버무려 주면 됩니다. 

양념은 조금씩 넣어가면서

조절을 해 주면 됩니다. 

요렇게 뚝딱 깍두기를

담고 나니 양념이 좀 남아서

남은 쪽파에 조금 더 사 와서

파김치까지 담아 봤습니다. 

쪽파는 손질한 후 하얀 부분만

액젓으로 절여 주면 되는데

앞 뒤로 뒤집어 주면서 골고루

절여 지도록 해 줍니다. 

그리고 액젓은 이미 양념장에

들어가 있으니 최대한 제거하고

잘 버무려 주면 파김치 완성입니다. 

파김치도 깍두기도 바로

먹으면 별로고 2~3일 상온에서

익혀서 먹는게 맛있습니다. 

무우랑 파 구입하는데 만원정도

들었고 나머지는 집에 있던

재료들 이용해서 담았습니다. 

이렇게 담아 두면 한달 정도는

김치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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