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을 줄여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안녕하세요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전염병을 없애기 위해서도
육식을 줄여야 하는데
늦게 배운 그릴 바베큐가
정말 무섭습니다 ㅜㅜ
딸아이 친구의 양고기 바베큐가
맛있다는 말에 결국....
또 다시 바베큐장으로...
일단 바베큐장에 도착해서
추위를 녹이기 위해 숯불 피우면서
김치찌개 먼저 끓여 봤습니다.
비비고돼지김치찌개에
두부 추가하고 떡을 좋아하는
딸아이 위해 가래떡 잘라서
조금 넣어 줬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숯불에
미리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준비해 온 양꼬치와 양갈비를
조심스럽게 구워 봤습니다.
양꼬치는 오래 전에 먹어 본
적이 있지만 양갈비는 처음입니다.
먼저 양꼬치를 그릴에 올려서
부지런히 손으로 돌려 주면서
타지 않게 잘 구워 줍니다.
나무 꼬치가 타지 않게
잘 구워 주어야 합니다.
잘 구워진 양꼬치에
쯔란을 찍어서 먹으니
냄새도 안 나고 참숯향이
배여서 맛이 좋습니다.
남은 양꼬치 구우면서
양갈비도 올려 줍니다.
양갈비는 숄더랙와 프랜치랙이
있던데 이번에는 프랜치랙으로
주문해서 먹어 봤습니다.
양갈비는 처음이라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먹어 보니 걱정했던
냄새도 전혀 안 나고
아주 부드러웠고
미리 시즈닝을 해서
그런지 간도 딱 좋았습니다.
이렇게 첫 양꼬치와 양갈비는
성공적으로 끝내고
남은 숯불에 새송이 버섯과
가래떡 그리고 마시맬로
구워서 마무리했습니다.
새송이버섯은 통째로
잘 구워서 잘라 먹으면
속은 촉촉하고 마치
조개관자같은 식감입니다.
가래떡은 잘 구워 주면
겉바속촉으로 맛있고
잘 구운 누룽지 맛이 납니다^^
마시맬로는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한 입 베어 물면
달고나맛이 나면서
디저트로 딱입니다^^
이제 점점 날도 추워지고
이번 바베큐가 올 겨울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겨울 지나고 따뜻해 지면
또 새로운 메뉴로 찾아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