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덜 미안하긴 한데...
안녕하세요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연휴 이틀째 메인은
소고기육전입니다.
샤브샤브 및 육전용으로
파는 쇠고기 사다가
기름 넉넉히 두르고
부쳐먹으면 굿입니다!
부침가루에 후추가루 좀 섞고
계란물에는 소금으로 간하면
간장없어도 간간합니다.
얇은 쇠고기 앞뒤로 가루 묻히고
계란물 입혀서 무쇠팬에
지글지글 부쳐 냅니다.
앞뒤가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져야 맛납니다.
마지막 남은 계란물도 구워서
육전인척 올려 봅니다.
육전은 그냥 먹는 것 보다
비빔국수나 비빔냉면이랑
먹으면 좋은데 기름진 음식이라
내 몸에 미안하니 여름에 한 박스
사서 남은 실곤약 2개 꺼내서
곤약비빔면을 해 보았습니다.
곤약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각종 야채 썰어 넣고
새콤달콤매콤하게
비빔면해서 준비합니다.
육전은 그냥 먹어도 되고
와사비간장 같은 거
만들어서 찍어 먹어도
더 맛있을 겁니다.
저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비빔면에 싸서
먹었는데 좋았습니다.
기름진 육전 먹으면서
곤약면 먹는다고 크게
달라질 건 없겠지만
그래도 내 몸에 조금 덜
미안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