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조림을 하는 이유는 무를 먹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갈치도 맛있구요^^

안녕하세요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얼마 전 제주갈치 3마리

할인행사하길래 냉동실에

사다 놓았는데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갈치조림해 봤습니다.

솔직히 갈치조림을 할 때

기대가 되는 건 갈치보다는

바닥에 깔려 있는 무입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갈치 아래에

무가 듬뿍 깔려 있답니다.

양념은 조림간장에 다진마늘,

맛술, 설탕, 고춧가루 넣고

물 조금 섞어서 단짠으로

해서 넣고 끓기 시작하면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서

수시로 끼얹어 줍니다.

딸아이가 팽이버섯을 좋아해서

마지막에 버섯도 조금 얹어서

익혀 주고 무우가 익었으면

거의 다 완성된 겁니다!!

갈치도 통통한 게 살이 꽤

많고 밥이랑 먹으니 맛납니다.

그리고 대망의 잘 졸여진 무도

역시 달짝지근한 게 밥이랑

먹으니 다른 반찬이 필요없습니다!!

무 대신에 감자나 호박을 넣어도

정말 맛있는데 취향따라 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