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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Feb 19. 2022

두꺼운 수제비는 노노!!

감자는 듬뿍!

안녕하세요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주말인데 날도 흐리고

딸아이가 얼마 전에

수제비 먹고 싶다고 해서

함께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밀가루 반죽은 

미지근한 물을 넣어서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서

찰지게 만들어 줍니다. 

반죽은 냉장고에 30분 정도 

숙성을 시켜 준 다음

물 1L 정도에 멸치육수 코인 3개랑

감자 넣어서 끓기 시작하면

반죽을 얇게 펴서 넣어 줍니다. 

개인적으로 두꺼운 수제비를

무지 싫어하기에 최대한 

얇게 펴서 떠 줍니다. 

밀대로 밀어서 더 얇게 해서

떠도 되지만 수제비가 너무 

균일하면 또 식감이 재미가 

없으니 손으로 해 줍니다. 

수제비 넣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애호박, 새송이버섯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대파 넣고

후춧가루도 조금 넣어주면

더 맛이가 좋습니다. 

곁들여 먹을 메밀전병도

냉동실에서 두 개 꺼내서

기름 자작하게 두르고 자주

뒤집어주면서 구워 줍니다. 

해동을 해서 굽는 게 좋은데

바로 구웠더니 보기는 별로입니다^^

이렇게 수제비랑 메밀전병에

잘 익은 김장김치 함께 합니다. 

메밀전병은 속은 꽉 차고

겉은 바삭 쫄깃합니다. 

수제비도 이쁜 그릇 말고

그냥 작은 양푼에 담아 내니

더 맛있어 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해 본 수제비인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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