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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Feb 17. 2022

플렉시테리언에 도전해 봅니다!

대체식품은 생각보다 많아요!

안녕하세요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저희 집은 최근에 간헐적으로

채식을 병행하는 플렉시테리언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대체할 식품을

찾다 보니 식물성대체육도

다양하게 나와 있긴 합니다.

잠실롯데마트제타플렉스점

상기 사진은 작년 연말에

잠실롯데마트제타플렉스점에

갔을 때 냉동코너에 모여 있던

식물성 대체육 상품들로

국내외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지구인컴퍼니의

언리미트란 제품도 먹어 보고

비욘드미트의 비욘드버거패티를

구입해서 먹어 보기도 했는데

자주 먹긴 가격도 맛도 아직

이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두부를 활용한 식재료로

다양하게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부초밥도

두부를 활용한 식재료인데

최근에는 롤유부초밥도

나와서 딸아이가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기존 유부초밥은 밥을 넣다가

유부가 찢어지기도 했는데

이건 그냥 김밥 싸듯이 

말아주면 되어서 좋았습니다. 

함께 들어 있는 타르타르소스에

찍어 먹으니 잘 어울렸고

속에다 다른 재료를 조금 더

추가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상품은 얼마 전

마트에 갔다가 냉동식품 코너에서

식물성단백질이라는 문구에

두부스틱이라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에어프라이어에 튀기거나

기름에 튀기는 상품인데 집에 있는

오븐에다 구웠더니 바삭한 맛이

덜해서 제대로 맛을 구현하진 못했습니다. 

포장지에 칠리소스 등에 

찍어 먹으라고 되어 있는데

속에 들어 있는 두부가

조미가 안 되어 있어서

그런 듯 합니다. 


솔직히 몸에 좋은 두부를

이용한 요리인데 튀긴 거라

다시는 안 먹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이 최근에 먹어 보고

아주 만족한 제품은 바로

두부봉인데 소시지처럼 생겼고

어육과 섞여 있긴 하지만

구워 먹어 보니 훨씬 부드럽고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소시지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치즈맛, 야채맛, 해물맛

이렇게 3가지가 있으니

꼭 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두부면도

요즘 인기 있는 상품인데

샐러드나 면요리에 활용하면

아주 괜찮은 식재료입니다. 

조리하기 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샐러드로 해서 먹었는데

포만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두부면은 집에서

직접 만들 수도 있는데

중국에서 많이 먹는 식재료로

포두부라는 것이 있습니다.

포두부를 구입해서 아래처럼

칼로 썰어 놓으면 두부면이 됩니다. 

두부면을 이용하면 샐러드 외에

비빔국수나 볶음국수 또는

파스타로도 가능합니다. 

다만 포두부는 대량으로 판매해서

1 kg를 사 놓았더니 유통기한이 짧아서

결국 절반 정도는 상해서 버리고 말았습니다.


가정에서 드실 때는 그냥 소용량

두부면을 구입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집에서 샤브샤브나

마라훠거 해 먹을 때 꼭 넣어서 먹는

두부볼과 푸주입니다. 

두부볼은 어묵보다 부드럽고

밀가루가 아닌 두부가 들어가서 좋고

푸주는 말린 두부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익혀 먹으면 식감이 좋습니다. 

이렇게 두부의 변신은 계속되고 있고

아직 먹어 보진 않았지만 요즘 

마트에서 종종 눈에 띄고

일본에서는 대히트를 한

두부바도 닭가슴살 대신에

비건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조만간 한번 먹어 보고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 우유를 대체하기 위해

아몬드유와 두유를 먹어 보기로

하고 실천 중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두유는 종이빨대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골랐고 아몬드유는 맛이

조금 가미가 되어 있어 먹을만 한데

몸에 좋을 것 같아서 구입한

100% 두유는 정말 맛이 없어서 

아몬드유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전 세계인이 조금만

육식을 줄여도 지구환경과

전염병 예방에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당장 베지테리언이 될 수 없다면

플렉시테리언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지구의 미래를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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