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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 곡물자급률 20% 첫 붕괴…식량안보 '위기'
기사출처 : 매일경제신문
노트작성자 : 퓨처에이전트 양성식
노트날짜 : 2022.4.9
트렌드분석(Fact&Data)
* 전 세계 공급망 대란과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곡물가격 급등
* 한국 곡물자급률(국내 소비량 대비 생산 비중) 역대 최저수준 하락
* 2년새 30%에서 19.3%로 추락(80% 수입에 의존)
* 국제 밀값 1년새 63% 폭등
* 2020년 기준 한국의 곡물자급률 OECD38개국 가운데 최하위
미래가설(위기&기회)
* 곡물 확보에 차질을 빚고 가격 급등 충격에 노출될 위험이 커질 것
* 정부가 국내 곡물업체에 대한 세제·금융지원을 강화해 민간 비축 여력을 높여야 할 때
* 기후변화 등 수급 문제에 대응해 곡물 생산 저변을 넓히며 자급률을 끌어올려야 할 것
퓨처마킹노트
세계화 흐름 속에서 생산성이 좋은 해외 곡물 수입에 의존해 온 한국이 전염병 확산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변수로 인한 공급망 대란 속에서 위기에 취약함을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 지금같은 유사한 위기가 발생한다면 에너지, 광물자원 뿐만 아니라 식량자원 등의 공급이 불확실해 질 수도 있는 만큼 공급망 다변화와 해외 자원에 대한 직접투자도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수입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의 곡물생산성 향상을 위한 R&D연구도 지속하면서 최근의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 관련 스마트한 기술을 활용해 자급률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식량안보는 군사안보이상으로 중요한 국가안보임을 명심하자.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단기적으로는 관련 식품기업들이 가격을 인상하면서 매출증가가 일어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비용이 늘어나서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 관련기업 주식투자는 복합적인 기업의 상황을 판단해서 미래가치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최근 식품회사들이 너도나도 식물성대체육 개발에 뛰어들고 있지만 곡물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가격이 인상된다면 당장 좋은 성과를 내기가 어려울 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국내 스타트업 중에 트릿지라는 곳이 있는데 전 세계 농산물 정보 축적량이 압도적이고 AI를 결합한 생산·작황 정보에 가격 폭등 전 구매 안내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월마트·네슬레·카르푸까지 세계적 식품업체들도 가입되어 있다고 한다. 빅데이터로 농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식량 공급망 속에서 해당 서비스를 찾는 기업들이 많아진다면 일자리 창출과 국가의 부를 창출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미래 위기와 기회도 한번 퓨처마킹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