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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Apr 18. 2022

현실에서 얻은 마음의 병, 이제 VR로 치료한다!

벤치마킹하지 말고 퓨처마킹하라!

기사제목 : 마음의 병' 고치러 가상현실 로그인 실제 치료효과 입증됐다

기사출처 : 동아일보(2022.4.18)

노트작성자 : 퓨처에이전트 양성식

노트날짜 : 2022.4.18


기사 속 트렌드분석(Fact&Data)


* VR 기술이 최근 들어 정신질환 증상 치료는 물론이고 뇌졸중 등 중증 질환   환자들의 재활에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실제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VR를 다양한 질환 치료에 활용하려는 사례 증가세

* 대니얼 프리먼 영국 옥스퍼드대 정신의학과 교수 연구진은 광장공포증을 개선할 수 있는 VR 시스템   ‘게임체인지(gameChange)’를 개발하고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를 이달 초 국제학술지 ‘랜싯 정신의학’에 공개했다.
* 프리먼 교수 연구진은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광장공포증 환자를 모집해 174명에게는 일상적인 치료와 VR 시스템 ‘게임체인지’ 치료를 병행하고, 172명에게는 일반 치료만 받게 한 뒤 효과를 분석했다.
* 실험 결과 6주 후 게임체인지를 활용한 그룹이 일반 치료만 받은 그룹에 비해 광장공포증이 유의미하게 줄어들고 불안장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스타트업 ‘루미노피아’가 개발한 어린이 약시 개선 VR 치료법이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 한쪽 눈의 시력이 약하고 교정이 잘 안 되는 약시는 시력이 좋은 반대편 눈을 가려 시력이 낮은 눈을 훈련시켜 치료한다. 
* 지난해 9월 루미노피아가 공개한 임상3상 결과 어린이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시험에서 루미노피아의 VR 프로그램을 활용한   어린이 51명은 시력이 표준 시력에서 1.8단계 개선된 반면 비교 그룹은 0.8단계 개선되는 데 그쳤다.
* 국내에서는 의료진 수술 및 응급 처치 교육을 위한 VR 활용에 이어 최근에는 뇌졸중이나 노화로 인해 보행이 쉽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활 치료용 VR 기술도 나오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은 체중을 지지하는 장비와 VR 기술을 결합해 뇌졸중이나 치매 환자들이 보행 등 재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사 속 미래가설 (위기&기회)


* 없음




나의 퓨처마킹노트


2030년 이제 40대에 접어드는 A씨는 어린 시절 자전거를 타다가 동네 골목에서 어린 아이를 치어서 크게 다치게 한 적이 있다. A씨가 전적으로 잘못한 것도 아니고 골목에서 갑자기 아이가 튀어나오면서 발생한 사고였지만 그 이후로 트라우마를 겪으며 A씨는 자전거를 타더라도 넓은 공터가 아닌 골목이 있는 길을 지나가지 못한다. 어느 순간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올까 봐 겁이 나기 때문이다. 
     
그렇게 20년 가까이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A씨는 결혼 후 아이가 생겼고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가 아빠랑 같이 맘껏 자전거를 타는게 소원이라고 한다. 결국 A씨는  VR심리치료 전문병원을 찾아서 상담을 했고 병원에서는 환자에게 맞춤형 콘텐츠 개발 치료를 권했다. 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A씨는 집에 와서 굿닥을 통해 증상과 원하는 치료를 올렸고 관련 VR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던 다른 지방의 병원에서 알림이 왔다. 비용은 이미 개발되어 있는 유사 VR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어서 상담받은 병원의 절반 가격으로 가능했다.  
     
VR디바이스도 소유하고 있었던 A씨는 비대면 원격진료를 통해 집에서 스스로 안내에 따라 앱을 설치하고 VR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었기에 비용은 더 저렴했다. 그렇게 1개월 치료를 받은 후 가족의 도움을 받아 실제 자전거를 타고 현실에서 골목길 진입을 시도한 A씨는 한결 마음이 편했고 불안함도 많이 사라져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트라우마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로 결심했다. 이제 곧 아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달리는 꿈이 현실이 될 것이다.  
     
 최근 이러한 VR을 활용한 심리치료는 물론이고 재활치료도 늘어나면서 얼마 전 국회에는 VR치료도 건강보험 적용을 하는 법안이 올라가 있고 법안이 통과되면 이제 VR치료 시 부담이 컸던 맞춤형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개인 부담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교통사고, 화재사고. 기타 다양한 사건사고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이나 여러 가지 사유로 스트레스 장애를 갖고 있는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정신건강과 관련해서 많은 이들이 치료를 꺼리는 이유가 정신과 병원을 드나드는 것부터 거부감을 가지기 때문인데 이제 집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니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의사의 처방 없이도 누구나 활용이 가능한 정신건강보조 힐링 VR콘텐츠 서비스들이 늘어나면서 꼭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멋진 풍경을 보면서 힐링이 가능해 정기구독을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중, 고등학교에서는 왕따 예방 및 피해자 심리치료 그리고 가해자들의 교육을 위해 VR콘텐츠를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부디 피해자들의 상처가 치유되고 앞으로 더 이상 왕따 가해자들이 나오질 않길 기대해 본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미래 위기와 기회도 한번 퓨처마킹해 보세요~~^^   



<홀릭스 퓨처마킹노트 클럽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더 나은 미래는 절대 쉽게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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