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퓨처에이전트 Jul 01. 2022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난치병 치료 머지않았다!

벤치마킹하지 말고 퓨처마킹하라!


기사제목 : 질병 인자 잘라내니 증상 호전… ‘유전자가위’ 난치병 치료 시대 성큼

기사출처 : 동아일보

노트작성자 : 퓨처에이전트   양성식

노트날짜 : 2022.07.01


기사 속 트렌드분석(Fact&Data)


*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카리부 바이오사이언스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로 면역세포의 유전자를 교정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방법을 찾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은 생명 정보를 담은 DNA 염기를 잘랐다 붙이는 유전자 편집 기술 중 3세대 기술로 크리스퍼로 불리는 리보핵산(RNA)과 효소 단백질을 이용해 동식물의 유전정보가 담긴 DNA에서 특정 부위를 정확히 찾아 잘라내는 기술이다. 
* 임상시험 지원 환자의 골수에서 미성숙한 혈액세포를 추출한 뒤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해 태아 헤모글로빈 유전자 작동을 멈추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부위를 잘라냈다. 이렇게 유전자 교정된 혈액세포를 환자에게 다시 주입해 손상되지 않은 헤모글로빈이 풍부한 적혈구를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 임상 결과 베타 지중해 빈혈로 치료받는 44명의 환자 중 42명이 수혈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호전됐고 31명의 겸상 적혈구 빈혈 환자 중 혈중 산소량 감소를 호소하는 환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8년 허젠쿠이 전 중국 난팡과학기술대 교수가 크리스퍼를 인간 배아에 적용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면역을 지닌 유전자 교정 아기를 태어나게 해 과학계를 놀라게 하면서 생명윤리 논란도 뜨겁다. 




기사 속 미래가설(위기&기회)


*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실제 임상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면서 인간의 난치병 극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 영국 정부는 크리스퍼를 이용한 유전자 교정 농작물을 유전자 변형 농작물(GMO)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유전자 교정 농작물은 다른 종의 유전자를 삽입해 원하는 형질을 얻는 GMO와는 다른 기술이라는 판단에서다. 통과할 경우 비타민D가 다량 함유된 유전자 교정 토마토가 식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세기의 특허 전쟁’으로 불리는 특허 분쟁도 관심사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브로드연구소가 다우드나 교수가 속한 UC버클리보다 유리한 판정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특허 항소심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나의 퓨처마킹노트


   2030년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 사용이 전 세계적으로 허용되는 분위기 속에서 이미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효과가 높았던 질병을 가진 환자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고 있다. 특히 유전병으로   출산을 기피해 왔던 환자들도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의 도움을 받는다면 본인이 가진 병의 유전을 걱정하지 않고 출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대형종합병원들은 관련 기술을 가진 생명과학기업들과 손을 잡기 시작했고 이미 환자들에게 의료상품 홍보를 시작한 곳도 있다. 특히 국내의 관련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주가가 현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는 질병 치료에만 허용되고 있지만 앞으로 질병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허용할지는 여전히 윤리적 문제로 인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영역은 유전자 변형 농작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식품산업이다. 유전자 변형에서 유전자 교정으로 전환되면서 다양한 유전자 교정 농작물과 이를 활용한 식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식량 생산성이 높아진다면 안 그래도 코로나19 이후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는데 조금이나마 해결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개인적으로는 집안 내력으로 인해 고혈압, 부정맥, 당뇨병 등에 대한 걱정을 늘 할 수밖에 없는데 앞으로 이러한 질병도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기술로 치료가 가능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본다. 인간의 영원한 꿈은 불로장생은 과연 현실이 될 수 있을까?




<홀릭스 퓨처마킹노트 클럽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자율주행은 여전히 꿈이지만 자동차는 달라졌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