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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Aug 31. 2022

나이들수록 디지털기술과
더 친해져야!

벤치마킹하지 말고 퓨처마킹하라!


기사제목 : 우리 어머니, 키오스크에서 작아질 일 없겠네…주민센터, 고령층 교육

기사출처 : 매일경제

노트작성자 : 퓨처에이전트 양성식

노트날짜 : 2022.8.31


기사 속 트렌드분석 (Fact&Data)


*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디지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이 활발하다. 키오스크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자체에서 열리는 교육이 속속 마감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실제 키오스크 수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인건비 절감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주문 선호 등이 이유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내 키오스크 보급 현황(추정)'에 따르면 민간 분야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작년 2만6574대로 파악돼 2019년   8587대에서 급격히 증가했다. 공공 분야 키오스크도 작년 18만3459대로 2019년 18만1364대보다 늘었다.
     
*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이 많다. 서울디지털재단이 발표한 '2021년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55세 이상 고령층의 키오스크 이용률은 45.8%에 불과했다. 이유는 '사용 방법을 모르거나 어려워서' '필요가 없어서'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 등이다.




기사 속 미래가설(위기&기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자치회관은 다음달부터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   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용 키오스크를 지원받아 설치했고, 전문강사도 초빙할 예정이다. 일단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교육이지만, 신청이 많을   경우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나의 퓨처마킹노트


 이 기사를 보면서 몇 달 전 친구들과 술한잔 하고 아이스크림 해장을 위해 배스킨라빈스를 갔을 때 있었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키오스크는 자주 이용해 봤지만 매장마다 레이아웃도 다르고 사용방식도 조금씩 다르다 보니 배스킨라빈스에서 처음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서 꽤 헤맸기 때문입니다.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40대 초반인 나도 헤매는데 어르신들은 얼마나 힘드실까? 

     
   몇일 전 서울 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 대부분 6~70대이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00세시대 스마트라이프의 기술' 이라는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내용은 노후에 가장 중요한 돈, 일, 건강 관리를 스마트하게 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이분들에게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강의를 해야 할 지 걱정했지만 그래도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일반 성인들 대상 강의수준 그대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생각보다 새로운 기술트렌드에 관심들이 너무 많으셔서 질문도 많이 나오고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한분한분 제가 알고 있는 스마트한 앱이나 서비스를 다 알려드리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아쉬웠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내가 나이가 들어 7~80대가 되면 그때는 이제 스마트폰, 키오스크가 아니라 인공지능, 메타버스, 웹3.0, 블록체인, NFT, 로봇, 디지털트윈 등을 모르면 생활조차도 힘든 세상이 올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련 트렌드 강의를 하면서 늘 새로운 기술용어가 나오면 무슨 개념인지 꼭 검색을 해서 확인해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디지털과 더 친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앱, 서비스 등이 나오고 주변에서 새로운 디지털 기기들이 보이면 꼭 직접 체험해 보길 권합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젊은 분들도 디지털문맹이 많고 업무적으로 사용하는 디지털기술들은 잘 다루지만 정작 나이가 들어 은퇴하고 나면 헤메는 분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관리자로 올라갈수록 새로운 기술이나 도구를 실무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니 변화에 둔감해 질 수밖에 없고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디지털문맹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디지털기술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뉴스를 보면서 안타까워할 것이 아니라 나는 과연 발전하는 디지털기술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디지털리터러시를 키우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니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늙는다는 것은 호기심의 불꽃이 꺼져 가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늘 새로운 기술과 도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배우려고 해야 더 젊고 스마트한 노후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평생학습을 하다 보면 치매 예방도 될테니 일석이조일 겁니다^^


*여러분의 디지털리터러시 점수는 몇점인지 평가해 보세요!


<홀릭스 퓨처마킹노트 클럽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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