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연화지 쌈밥
김천대학교에서 저녁강의가 있어
강의 시작 전 식사를 하기 위해
인근 연화지에 가서 메뉴를 고르다
쌈밥이 땡겨서 혼밥이 되는지
여쭤 보고 흔쾌히 받아 주셔서
돼지주물럭 쌈밥 1인분 주문했습니다.
쌈밥집인데 메뉴가 다양합니다.
고기에 따라 돼지주물럭, 대패,
생삼격, 오리주물럭, 오리로스로
나뉘고 수육쌈밥은 예약주문 필수입니다.
이 곳은 지역농산물로 일일수확해
오는 쌈야채를 신선하게 제공하고
직접 재배한 쌀로 밥을 지으며
직접 만든 김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먼저 혼밥임에도 쌈은 아주
듬뿍 담아서 나옵니다.
고기 양도 혼자 먹긴
딱 적당한 양이었고
떡사리도 몇개 들어 있습니다.
반찬은 7가지에
견과류가 들어간
쌈장도 나오고 된장에
비벼 먹을 수 있도록
대접에 겉절이랑 무생채,
김가루 함께 나옵니다.
일단 돼지주물럭부터
쌈에 흰쌀밥 올리고
쌈장이랑 마늘 올려서
크게 한입 물어 봅니다.
역시나 쌈은 옳습니다.
먹고 있으니 뚝배기에
된장찌개도 나왔습니다.
밥 절반은 대접에 옮겨
된장찌개 넣고 고추장도
조금 넣어서 비벼 봅니다.
역시 실패할 수 없는 맛입니다.
혼밥인데 쌈이나 반찬 남기면
좀 그럴 것 같아서 열심히
싸 먹어서 쌈도 반찬도 거의
남기지 않았습니다^^
직원이신지 사장님이신지
모르겠지만 혼밥하는 고객에게도
정말 친절하시고 부족한 거 있으면
더 먹으라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밖은 어두워졌고 연화지 주변
조명들이 밤을 밝히고 있는데
배도 부르고 너무 좋았습니다^^
연화지 주변에는 혼밥 손님을
받지 않는 곳도 있는데 혼밥손님도
홀대하지 않는 연화지 쌈밥은
분명 복 받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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