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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의 즐거움(35) 등심돈까스

음성(통영방향)휴게소

by 퓨처에이전트

여주에서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를

위해 음성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이날은 비빔밥을 먹으려고

했으나 메뉴준비중이라고

뜨길래 뭘 먹을까 고민하다

집에서 먹기 힘든 메뉴 중 하나인

등심돈까스를 선택했습니다.


구성은 돈까스 한장에 밥한스쿱,

국물, 소스, 깍두기, 그리고

마카로니, 양배추샐러드, 단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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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먹던 경양식 집

돈까스에 나오던 마카로니와

양배추샐러드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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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등심돈까스라고 해서

두툼한 고기가 씹히는

돈까스를 기대했지만 역시나

고기를 다져서 만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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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방금 튀겨내어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돼지등심이 겉바속촉을

이뤄내 조화로웠습니다.


돈까스 먹기 전 스프 한그릇만

있었으면 완벽한 옛날씩

돈까스 메뉴였을 텐데 아쉽습니다.


올해는 대면 강의가 늘어

혼밥하는 일이 늘어날 것

같은데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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