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역 별채반
경주에서 오전 강의를 하고 바로
원격으로 런치특강을 진행하느라
점심을 못 먹어서 기차를 타기 전
신경주역에 있는 별채반이라는 곳에서
곤달비 비빔밥 혼밥했습니다.
점심때가 지나서 자리도 여유있고
음식도 금방 나와서 좋았습니다.
곤드레 비빔밥은 먹어 봤지만
곤달비 비빔밥은 처음 봤는데
궁금해서 한번 먹어 봤습니다.
비빔밥 한상이 깔끔하게
차려졌고 밑반찬 4가지에
짜지 않은 강된장과 김치콩나물국!!
비빔밥에 곤달비나물이 들어가고
색깔이 이쁜 계란 지단과 당근
버섯, 불고기, 깻잎 올라가 있습니다.
강된장에 비벼 먹는거라 고추장은
없었는데 아쉬운건 강된장이
너무 심심해서 간이 좀 약하긴
했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좋은거죠^^
그리고 어차피 밑반찬들이 있어서
같이 먹으니 간이 딱 맞았습니다.
참고로 곤달비는 곰취랑 닮았는데
곰취보다는 잎이 작다고 합니다^^
요즘 봄나물이 제철이라
이런 나물비빔밥이 참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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