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 구내식당
경북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오후 2시에 강의가 있어 도착하니
점심 때를 넘겨 학교 구내식당에서
간만에 학식을 먹어 봤습니다.
13시30분까지 배식인데
13시20분에 도착해 가까스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인 식권 가격이
4500원라니 놀랍습니다.
이날 점심 메뉴는 동남아풍 카레에
쏘야볶음, 배추김치, 샐러드에
북어야채국이었고 가격대비
맛이 아주 우수했습니다.
카레도 대충 만든게 아니었고
야채, 고기에 계란도 풀어서
동남아 느낌의 카레였습니다.
쏘야는 당연히 맛있고
배추김치도 보기엔 별로
맛없어 보이는데 예상외로
너무 맛있었고 샐러드의 야채도
아주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다음날에도 바로 옆에 있는
김천대학교에서 저녁강의가
있어서 이번엔 저녁을 먹으러
전날 갔던 경북보건대학교로
갔더니 원래 저녁은 예약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미 식권을 구입해서 이번에는
먹을 수 있게 해 주셨고
이날 메인은 닭볶음탕인데
배식을 해 주는 방식이라
양은 많지 않았지만 맛은 굿굿굿!!
그리고 배추김치, 김부각, 깻잎에
아욱된장국이었는데 4500원에
나쁘지 않은 구성이었습니다!!
이틀 연속 대학생들 사이에서
학식을 먹고 있으니 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아 그리고 이곳의 식판 색깔이
너무 맘에 드는게 보통 알루미늄판이나
흰색 식판이 대부분인데 파스텔톤의
식판이라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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