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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로 행복을 선물하다

선물을 주고받는 새로운 방식 구독박스

by Future Job

아마존, 월마트와 같은 대형 업체들도 구독경제 시장에 뛰어들고, 최근 스타트업 중에는 시작 단계부터 구독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을 정도로 구독경제는 단순히 하나의 트렌드가 아니라 공유경제처럼 하나의 소비방법으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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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박스는 선물상자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은 매월 구독박스를 받을 때마다 선물한 사람을 기억하며 고마움을 가질 텐데요. 선물을 주고받는 새로운 경험에 선물을 받는 사람도 신선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 어린이를 위한 선물 구독 서비스


TV,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에 쉽게 노출되면서 청소년들의 스크린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인기 있는 선물 구독 상자가 있습니다.

2.jpeg < 출처 : KiwiCo Facebook >

KiwiCo는 3-16세 어린이를 위한 STEM 키트를 연령대별로 선택하면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인데요. 매월 17달러부터 비용이 책정됩니다. 각 선물 상자에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자료와 단계별 지침 및 작동방식에 대한 설명서가 들어있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KiwiCo youtube >



| 기분 좋은 꽃 선물 구독 서비스


2012년 설립된 꽃 배달 서비스업체인 Bouqs는 구독 서비스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일회성 꽃 배송 주문과 비교하여 구독 서비스는 20% 할인과 무료배송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화훼농장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신선한 꽃을 받을 수 있고, 플로리스트를 통해 사는 것보다 최대 80%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꽃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3.jpeg < 출처 : The Bouqs Company Facebook >

사이트에 나온 3가지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하면 각 테마마다 몇 가지 옵션 중 꽃을 선택할 수 있는데, 비용은 배달 당 36달러부터 시작합니다.

4.jpeg < 출처 : The Bouqs Company Facebook >

본인의 집을 꾸미기 위해 꽃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더라도, 언제든지 배송 날짜, 받는 사람, 선물 메모, 장식 등을 변경하여 타인에게 선물로 보낼 수 있습니다.

< 출처 : The Bouqs Company youtube >



| 영양가 있는 식사 선물 구독 서비스


Freshly는 영양사, 요리사, 요리 과학자로 구성된 팀이 신선한 재료로 영양소의 균형을 맞춘 양질의 식사를 3분 안에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도시락 구독 서비스입니다.


즉석요리와 정크푸드에 많이 사용되는 인공 조미료, 화학 방부제, 정제 설탕, GMO 재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저탄수화물, 저칼로리, 저지방, 저나트륨 건강식을 지향합니다.

5.jpeg < 출처 : Freshly Facebook >

냉장박스로 매주 배송되며, 유통기한은 4-5일로 바로 먹지 못할 경우 냉동보관했다가 전자레인지에 가열해서 먹으면 됩니다.

6.png < 출처 : freshly.com 홈페이지 >

한 끼 식사에 8.99달러이며 주당 4, 6, 9, 12개의 건강한 도시락이 배송됩니다.


바쁜 직장인,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한 대학생 등에게 건강식을 챙겨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 출처 : Freshly youtube >

구독 박스의 특징은 언제든 쉽게 취소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구독을 뒤로 미뤄 건너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미리 날짜를 변경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배송으로 돈을 낭비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런 문제점까지도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photo copyright. KiwiCo, Bouqs, Fresh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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